◀나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쿤타킨테가 푸른희망으로 겉 옷을 바꾸어 입습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1. 9. 10. 07:08


 

곰곰히....


생각하고....


또.....


그러다가.... 맛돌이님의 희망 가득한 제안에 거침없이 별명을 바꾸었습니다.

함께 딸기 정식 작업에  고마운 손을 보태 주신 눈부신 아침님과  만년지기 우근님께서도 밝게 웃어주시며

참 좋은 별명이라고 하셨답니다.~~

소년시절~~ 까무잡잡한 얼굴에 두툼한 입술덕분으로~~^^*
또래 학교 아이들의 놀림 호칭으로부터 시작한 ....

쿤타킨테...

그때는 왜이리 두 주먹 불끈 쥐고 코피 나도록 패주었던 그런 지긋지긋하고,
듣기 싫었던 그 별명이었는데....

나이 들어 꼼지락 꼼지락 기지개를 켜며 추억속에서 삐져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ㅎㅎ

지금도 여전히

시커먼스한 피부는 그대로~~ㅎㅎ
농사일에 햇볕과 절친이 되다 보니 완존히~~ 까매졌습니다.~~ㅎㅎ

진짜루 머리만 짧게 꼽슬머리였다면 영락없이 고향이 우간다라고 하겠습니다.~~ㅋㅋ

 

 



딸기를 정식하던 9월8일~
여수의 맛집 우수블로거이신 맛돌이님께서 친히 장성 황룡의 딸기 하우스를 방문하여 주셨지요~~^^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신 눈부신 아침님, 만년지기 우근님, 맛돌이님~~너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와우~그런데 정말 코가 크십니다. ~~^^&^^
웃으실때는 인상이 서글 서글 항상 웃음가득한 안동 하회탈 같으신 후덕한 풍채 셨습니다.

맛돌이님~~ 직접 썰어 오신   가을 전어회도 아주 일품 중에 일품 이었습니다.~~

"재현씨~~! "


"푸른희망 참 좋은 별명 놔두고 왜?"

늘 마음속에 제 첫 아이부터 작명을 할때 기본으로 생각하며 품었던 단어 였지요~~

"푸~~른~~희~~망"

그래서 큰 녀석부터 차례대로
푸른하늘~
푸른태양~
푸른초원~
푸른별이~
랍니다.~ㅎ

마음속으로 벼르고 미루어 오던 별명을, 고마운 격려와 힘찬 용기를 늘 불어 넣어 주시는

블로그 선배님이신 "맛돌이" 님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 입어 이제부터 그간 사용하던 밉지만 정들었던

 녀석을 이제 추억속으로 다시 밀어 넣습니다.~~ㅎㅎㅎㅎㅎ

이제 다시 푸른 희망 에 시동을 걸며 애지 중지 잘 키워 보렵니다.

블로그의 제목 또한  "이재현의 푸른희망 세상" 으로 과감한 변신을 합니다.~~

그간 "쿤타킨테"를 사랑해 주신 님들께서도 앞으로 더욱 새로운 별명 "푸른희망"을 이뻐 해 주실꺼죠?~~~ㅎㅎ

 

 

 

풍성하고  행복한  팔월 한가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