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5일 심기 시작해 여러날을 거쳐 심었던 어린 배추가 제법 어른 배추 모양을 닮아갑니다.
일찍이 스프링쿨러를 설치해서 갈증을 그때 그때 해결해주었어야 하는데....
배추야! 미안하다.
낳아만 놓는다고 자식이 아니듯, 심어만 놓고 사랑을 주지 않았더니....
한낮 작열하는 태양의 용광로 시선에는 맥없이도 늘어지는 모습을 지켜만 보았구나!
먹을거리도 주지 않으면서 잘 커주기만을 바랐으니..욕심이 과했구나.
늦었지만 영양간식 잘 흡수하고. 목 막히지않게 물도 잘 마시거라! 나의 배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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