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희망(이재현) 2009. 4. 13. 19:31

어제(4월12일)는 장성군 농업경영인 체육대회가  백양사 인근 장성호에서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서로서로의 해맑은 웃음을 한껏 즐기고 보낸 하루였습니다.  부근 공원의 꽃잔디의 연분홍빛 물결은 장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파릇파릇 가로수의 새순들이 싱그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어스름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면마다  노래대결이 있습니다.  노래란 참으로 좋은 문화입니다.

마음속에 슬픔, 기쁨, 분노, 환희, 괴로움, 열정, 즐거움, 등을 속 시원히 표현해 주는

훌륭한 인간의 문화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목청껏 부르는 노래에 마음을 실어

허공에 매달아 놓습니다.  별님도 달님도,  내 노래를 듣고 있을 거라 믿으며....

우리들은 모두 노래를 통해 희노애락을 느끼며 세상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