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축제및행사

김흥식 전 군수 송덕비 제막식

푸른희망(이재현) 2009. 6. 25. 13:49

 

장성 사통팔달의 대동맥을 잇는 황룡대교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게 방문객을 맞는다.

홍길동의 고장의 관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자대로라 이  다리를 건너는

모든 사람들에게 탄탄대로의 사업, 가정 행운이 함께 하길...

 

1995년 민선 1기부터 3선 연임을 하고 물러나는 김흥식 장성군수는 ‘주식회사 장성군’의 CEO로 불리고 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주식회사 장성군’의 설립을 선언, 군청 내에 ‘경영관리팀’을 구성하고 팀제를 도입했다.

 

그는 초등학교 교사와 행정 공무원, 교육위원을 거쳐 기업체에서 부사장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보다도

공무원과 기업 생리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해 공무원조직의 규정과 관례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개혁에 착수했다.

 

장성군은 199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CI(이미지통합)실시, 토지민원행정 종합전산망 구축 등 앞서가는 첨단 행정을 펴나갔다.

 

김흥식에게 있어서 유능한 행정가가 된다는 것은 유능한 경영인이 된다는 말이기도 했다.

그는 주주인 군민들을 자신의 주인으로 소중히 섬기겠다는 맹세와 함께 ‘교육’과 ‘문화 및 관광’,

‘첨단산업 유치’에 힘을 기울이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장성군을 이끌었다

 

원황룡 회관에 들어서는 입구에 경축 플랫카드가 눈길을 끈다.

 

전라도 22개 자치단체장 중 유일한 여성군수인, 민선 4기 이청 군수님의 제막식 축하사가

면민의 환호속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강연을 하고 계십니다. 남편인 전 유군수님에

이어 군수직을 맡아  편견도 많았지만 이제는 27년간의 교직생활에서 우러나는

경험과 때로는 강한 리더쉽의 포스로 때로는 다정다감한 선생님의 부드러움으로

군정업무에 열과성을 다하고 계십니다.

군수님 화이팅!!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고 계십니다.

 

원황룡 마을의 공원 입구에 설치된 코믹하게 설치된 마스코트가 방문객 모두를 다정하게

반겨 주고 있습니다.

 

사회자의 진지한 설명과 더불어 면민들이 군수님의 축하 및 격려사를 경청 하고 계십니다.

 

드디어 송덕비의 제막식이 거행되는 순간입니다.  주식회사 장정 재창조의 시발점이 된

김흥식 전 군수님의 송덕비는 황룡 면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흐뭇함으로 자리 할 것입니다.

 

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이장님, 군수님, 군의원님, 면장님, 마을의 어르신 및 유지들께서

함께 한 자리가 너무 뜻깊게 행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에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는 모든 분들이 정말 황룡의 미소들 이십니다.

 

군수님과 마을 여러 어르신들과의 기념촬영,  차렷의 부동자세들이지만 너무도

훈훈하고 마음 가벼운 마을 잔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을의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걸출한 인재육성의 크나큰 밑거름들이

아닐 수 없으십니다.

 

행사중에 잠시 공원을 거닐 다 발견한  노란 매실,  아무도 찾아 주지 않아 속만 태우다

겉까지 노랗게 타버린 매실의 마음이 물씬 묻어 나는 순간입니다.

 

공원의 한 구석에 자리한 운동기구가 고즈넉하니 따가운 햇살을 받아

검붉은 황토 빛으로 물들어 버렸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며 당당히 한 몫을 하는 물건입니다.  일명 "윗몸 일으키기 한 쌍"

그 위용을 드러낸 제막비와 안내판, 이 세상의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 모두에게 추앙받는

그날을 위해 늘 낮음의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며 올바른 정치이념으로

국민 모두 잘 살게 되는 수퍼복지국가 가 앞당겨 지기를 머리 조아리며 잠시

생각을 묶습니다.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들며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늘 한가위 같아라"의 마음처럼  늘 얼굴에 미소와

희망이 살아 숨쉬는 장성속의 으뜸황룡마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청 군수님의 다과회 자리에서 일일이 면민들과 악수하시며 인사를 나누고 계십니다.

민선 4기 2년동안 "돈 버는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는 군수님에게  6만여 군민들이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겠습니다.

 

마을의 유지분과 인사를 나누시며 환담을 나누고 계십니다.

 

마을의 역사는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 갑니다.  잘 되고 못 되고 모두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요.

잘 한 것은 알리고 계승하여야 하며 못 한 일은 시시비비를 가려 훗날의 성공디딤돌로 쌓아가야

할 것입니다.  멀리 보이는 청솔의 푸르름이 원황룡의 무구한 역사를 반증하는 듯

강건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내기에 지친 촌노의 지친 심신을 잠시라도 달래 주는 너는 진정 황룡의 포근함이다.  지나는 나그네의 비를 피하듯 편안한

피난처요,  미래의 동량들이 소년의 기상을 뿜어내며 청운을 키워가는  학습터이며,  사랑하는 연인의 고요한 달밤 먼 미래의

사랑의 언약식을 나누는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 우리는 진정 너가 있어 참으로 마음이 너그럽구나. 모진 세월의 풍파에도

거뜬하게 천년을 이어 자손 만대 를 아우르는 황룡정,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