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세 딸아이들이 졸업을 합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0. 2. 11. 21:26

 

우리 큰 녀석 "푸른하늘" 입니다. 전남대 사범대 부설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31회 졸업생입니다.  코흘리개가 벌써

대학을 들어갑니다.  순천향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효녀입니다. 

 

하늘이의 둘도 없는 친구 "정원"이 입니다.  중학교도  함께 다녔던 단짝 입니다.  전남대에 합격했다지요.

이 녀석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도 합니다.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둘째 "푸른태양"이 입니다.  비아 중학교 60회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욕심도 많고 새침떼기,  언니가

하고 다니는 모든 악세사리는 탐을 내는 악동이었지요.  벌써 중학교를 졸업합니다.   배정된 고등학교가 집에서 멀어

걱정이 앞섭니다.   친구 "수민"이도 함께

 

세 모녀가 함께 추억을 만듭니다.   언니가 받은 꽃다발을 둘째가 그리고 세째가 받아 축하를 받습니다.  3일 연속 졸업식이 이어지니.... 대신 태양이는

용돈을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역시나 샘 많은 우리 둘째 입니다. 

 

드디어 세째  "푸른초원" 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전교생이 60여명에 지나지 않는 시골의 소학교 입니다.

감성과 인성이 충분히 개발되도록 선생님들이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하여 주셨습니다.  3~40년 전의 낙후된 시골의 소학교가

절대 아닙니다. 

 

초원아!  졸업을 축하한다.   더 높은 학년에 올라가서도 최선의 열정으로 학업을 하고,  친구들과 좋은 벗이 되도록

배려하고 양보하는 딸이 되어 주렴!

 

11명의 6학년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고 학부모와 담임 선생님과  영원한 추억의 사진을 만듭니다.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그리고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추억을 만듭니다.  애고!  초원이 엄마가 사이에 끼어 있네요....

 

담임선생님과  문영이, 슬희 내 친구들....  우리 우정 영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