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축제및행사

페널티킥- 장성의 태극여전사를 꿈꾸며

푸른희망(이재현) 2010. 10. 3. 01:18

진행자의 호루라기 소리와 동시에

새처럼 가볍게 날아서 슛을 날린다.  핸드볼 골대를 향해

있는 힘을 다해 공을 찹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둥그런 공이

골대안으로 쏙 들어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슛도 멋지게,  수문장 역할도 물샐틈 없이 

잘 잡아 냅니다.  오늘은 두 다리가 말을 잘 듣습니다.

골키퍼의 완벽 포스가 작렬하는 순간입니다.

사뿐히 창공을 날듯 공을 찹니다.

세번째 키커인 혜경씨의 멋진 슛입니다. 

작은 골대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 골인 입니다.

창과 방패의 멋진 승부가 펼쳐집니다.  공중에 뜬 볼이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나요! 

골키퍼가 방향을 잡은 듯 합니다. 

북이면 선수가 높이 뜬 공을 찻습니다.

공을 찰때의 자세가 모두 비슷합니다. 새처럼 날아서

벌같이 쏜다. ^^

날아온 공을 제대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축구공아 멈추어 다오~~~

이번엔 남면 선수가 날아오는 공을 향해 

돌진합니다. 

아까 그 선수가 슛을 날립니다. 

모든 시선들이 한곳으로 향합니다.

제발~~~

팔을 걷어 부치며 단단히 준비를 합니다.

대포알 슛도,  총알 슛도 ,  굴러오는 느림보 슛도

나! 모~~두 막아주리라


공아!  

어디로 가니?  얘야!

정말 멋진 수비 입니다. 

키를 넘는 공을 재치있게 넘깁니다. 

공주에 몸이 떳습니다.  


나이스 캐치 입니다. 

이리오너라!  잡고 놀자~~~

얌전하게 굴어라 안글믄 니 혼난다 잉!

야! 나 여기있다. 어디로 가니?

여기에도 멋진 수문장이 있습니다.

알을 까듯 온몸으로 끌어 안습니다.

박수갈채가 사방에서 터집니다.

멋진 포즈의 키커가 여기도 있네요.

공이 골대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질주 합니다. 

아이쿠!  너 어디로가니?

다 잡았는데.... 아까운거~~~

제일 멋진 슛 자세입니다.

골인~~

어디서 배웠는지... 제법 입니다. 

그물을 출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줌마! 배꼽 보여유~~

강슛이 골대를 넘어 갑니다.

멋진 수비 입니다.  당신에게 최고수비상을

수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