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와우~ 세상에 이렇게 감사한 일이~

푸른희망(이재현) 2010. 12. 15. 15:28

전국에

많은 농촌 블로거들이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 내가 농사짓는 딸기를 적극적으로 정성을 다해

표현해 보자고 다짐하며  딸기 첫 농사시절부터 간간히 찍어 모아 온 사진들을  고르고 또 고르고  다시 한번

가족들과 선별 작업을 하고 고민한 끝에~~~

선정된 사진들을 다시 사진편집 P/G에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몇 날~

사진을 배열하고 나의 솔직한 글과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끄집어 내어 차곡차곡 정리를 해나갔다.

읽고 또 읽고를 여러번  틀린 글자가 있는지 검색까지 마쳤다.

 

가슴이 콩닥콩닥 ~ 이리도 뛰어 본적이 없었다.

편집창에서 한참을 머뭇 거리다가 드뎌 등록 버튼을 눌렀다.  맥이 탁 풀린다.

 

이후로 여러번 징검다리 페이지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역시 대한민국의 농업인들이 대단함을 느낀다.

힘들고 고된 농사일을 수퍼우먼, 수퍼맨들이 되어서 멋진 농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주경야독이라 했던가~ 이제는 컴터 앞에서 주경야컴하면서  새로운 농기구들로 불리는 스마트머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홍보전을 멋지게 그려 감을 확인했다.

 

며칠이 흘렀다.

간간히 들러 새글들을 읽으며 감탄하기를 여러날~~

 

펫북에서 발견된 메시지~ " 저 농어업인 블로그 대상 선발 20인에 선정되었어요" 라는

얼숲친님의 메시지~ 순간 긴장모드가 온몸으로 쫘악 퍼졌다. 

 

그럼 나는~~~~??????

다음에서 사이트 검색하고 휠울 천천히 내려가는 도중~ 두근두근 합이 네근??? ^^

눈에 들어오는 낯익은 얼굴~~~ 정말 반갑다.  제일 꼬지로 사진이 보인다.

이게 웬 떡? 아니 횡재란 말인가~~~!!

쿤타킨테  ~ 장성의 푸른희망세상" 도 당당히 올라 있지 않은가~!

 

순간 하늘을 날듯이 기뻣다.  마냥 기뻣다.  두 손이 그냥 막 떨린다. 키보드에 손이 고정 되질 않았다.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 여보~ 됐어~ 그거, 아따 그거 말이야~!  농어업인 우수......" 

아내가   "정말~!!"  진짜야~

 

오늘은 참 기분이 좋다.

푸른희망을 가슴에 품고 산다.

정말 오늘은 그 푸른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

이것 자체 만으로로 기분이 하늘이다.

 

 

 

 

 

 

2010년 농어업인 블로거 대상  2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방문하여 주시는 님들의

사랑에 더욱 큰 힘이 되겠습니다.

http://www.daum-kg.net/promotion/2010award/pol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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