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우수상 ~ 먹었어요~ ^^

푸른희망(이재현) 2010. 12. 27. 17:55

 드디어 수상자 발표~ ^^

우수 블로거이신 맛짱 윤용숙님과 왕비 강영아님께서 수고해 주셨군요.

나름 내 농사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포스팅을 하고 조바심을 내며

기다리는 시간들이 아주 길게만 느껴 졌었습니다.

 

1차 20인 선정에 당당히 이름이 등재됨에 ~ 너무나 기뻣지요.

"그래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는 생각으로 마음이 놓였다.

이미 20인 속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왕누님이 계셨고,  우수블로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기에~

 

오후 딸기 수확과 하우스 점검보수 및 배달을 하고 돌아온 집~

두근두근, 둥둥둥 가슴이 콩딱콩딱 뛰기 시작했다. 

 

"하늘아~ 네가 살펴 보렴~"

 

"아빠는 떨려서 안되겠다. " 방학으로 내려와 있는 큰놈을 시켰다.

 

아빠 ~ 됐어요,  우수상 먹었어요~!

 

지금껏 울렁대던 가슴이 더 뛴다.  왜 이럴까?~

 

아내에게 문자 타전~  "

 

여보~ 됐다. 됐어~!

 

오늘은 또 하나의 행복이 우리 집에 자리 하고 있었다. ^^

 

 

 

 

 

 

 

 

농산물 상품권까지 나눔이 곧 행운으로 돌아오네요~

 

보이지는 않지만 힘차게 한 표로 응원을 해주신 블로거 이웃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농촌을 더욱 농촌답게 하는 글과 사진으로 더 유익하고 멋진 블로그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훌륭한 재산이 될 수도 있는 소중한 우리 가족이 순간순간을 진솔하고 예쁘게 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