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축제및행사

웅비하는 황룡의기상과 함께 세계로~10회 황룡 면민의날 축제 구경하세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4. 18. 23:02

오늘 견디다 못해 읍내 병원을 찾았습니다.

감기인줄 알았더니 "알러지 반응" 이라고 하네요~~  코에 흡입기를 넣더니 쓕~~욱~~ 에고~에고

코가 빨려 들어가는 잠깐의 아픔이 .....ㅠㅠ  눈물이 글썽 글썽 합니다.  눈주위가 가렵고 했던 것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의해 그러한 현상이 었다 합니다.   처방전과  병원제조 물약과 연고제를 받아서 왔습니다.  다행입니다.  .....ㅎㅎㅎ  

 

 

 

자~~ 오늘은 지난 토요일 개최되었던 제 10회 황룡면민의 날 행사를 소개할 까 합니다.

 

행사 추진위원회에서 제게 동영상 촬영을 부탁해와서 이 날은 하루 종일 카메라 감독? 이 되었었답니다. 

콧물은 줄줄...  그래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쿤타킨테 이지요.  ㅎㅎ 

 

소니 HDR-SR10 캠코더와 캐논 EOS40D 카메라....

그리고  호주머니에 제 똑딱이를 넣으니 제법  폼 나는 카메라 기사가 되었지요

자~~ 이제부터 황룡면민의 날 축제에 빠져 보실까요~~~^^

 

 

신 동원 면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그리고 황룡면 체육회,  행사 추진위원회, 각 마을 이장님들의 7개월 전부터의 철저한 준비로 진행된 아주 멋지고 유쾌하고, 의미 있는 면민의 날 행사가 되었습니다.    황룡을 대표하는 길이 10미터의 대형 " 황룡" 제작으로 면민의 자긍심을 더욱 돋보이게 했던 최고의 축제였습니다. 

 

 신비의 동물로 알려진 커다란 황룡의 등장은  가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불꽃을 뿜어 낼 것 같은 저희 마을의 수호신 " 황룡" 입니다.

 

15일 면민의 날 바로 전날의 황룡강 둔치  행사장 모습 입니다.

박수와 웃음소리, 함성들이 들리는 듯 무척이나 고즈넉하게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황룡면 장터와 면 소재지를 가두 행진할  우리 마을의 자랑" 황룡" 입니다.

 

 좌 백룡  우 황룡~~~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백룡의  날카로운 눈빛~~

감히 이들 앞에서  어찌 거짓을 가슴에 품으리요~~

 

두 마리의 황룡백룡이  웅장하게 거치대 위에서 위용을 드러 냅니다.

 

행사장 준비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면소재지에서  구 황룡교 시작점에서 바라 보이는 행사장의 모습

벗꽃과 꽃잔디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멍석만들기 시범을 보이시는 마을 어르신들 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볏짚을 이용하는 농촌의  옛 전통 입니다.

저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이것들은 무엇?

새끼를 꼬아서 만든 "지푸라기 공"  오래전 논바닥에서

만들어 가지고 놀던 오랜 그리운 놀이들이지요

 

행사장 주변에 늘 빠지지 않는 군것질거리~ "솜사탕" 입니다.

 

 햐~~ 이번에는 번데기와 여러가지 튀김들이 있군요.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오~~이건  "핫도그" 입니다.

저도 하나 먹었다는 것 아닙니까~

역시 군것질은 맛이 좋습니다. ^^*

이미 튀겨온 것들을 스치로폼 박스에 담아 온 것이 조금 특이하군요~~

 

황룡강 다리 위에서  개회식을 하고 있는 행사장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것은 무얼까요~

네~~ 바로 페달식 수동 탈곡기 입니다.

 저 볏단들이 바로 바로 작년 추수때 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준비를 해놓은 것들이지요

 

 

앞쪽의 발판을 발로 밟으면 둥근 원통에 촘촘히 박혀 있는 틈 사이로

볏짚을 넣고 나락을 털게 되지요~

 

이건 또 무얼까요~

탈곡기가 만들어지기전보다 아주 오래전에 벼를 털기 위해 사용되었던

도구 입니다. 바로 "홀태" 입니다.

 

행사장을 찾는 외부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보입니다. 

작두, 쇠스랑, 화로, 수동다리미,

절구통, 불 지필때 쓰는 풍구, 오래전에 논에서 쓰던 잡초제거기~~

 

쿤타킨테가 살고 있는  부흥마을의 부스 입니다.   막내별이와 친구들이

맛있는 점심밥을 먹고 있네요~~~

 

이 곳은  김황식 총리의 고향마을은 원황룡 부스 입니다.~~

할머니들의 노란 모자가 귀엽습니다.

 

 

행사장 내의 "도자기 체험" 코너가 아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요녀석이  바로 저의 " 세째  푸른초원이" 입니다. 

 

꼬마아이가   누나를 아주 좋아하나 봅니다.  

카메라를 보라고 손짓하는  쿤타의 세째 딸 ~ 토요일 일찍 끝난 학교에서

가방을 메고 놀러온 녀석입니다.

 

소방서에서 전시한  화재 방제 장비 수레 입니다.

 

양쪽에서  사람의 힘으로 압축식 물을 뿜어 올리는 소화전 이지요~~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황룡장터 주차장에서 시작된  거리 행진의 선두 입니다.

걸스카웃 소녀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

 뒤이어 황룡면 청년회에서  황룡면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하게 됩니다.

 

마을별 독특한  팀명의 푯말을 들고  면민 전체가 행진을 둔치의 행사장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길이 10미터의 대형 "황룡" 이 함께 합니다. 

 

장성의 농악대와  사물놀이패들의 신명나는 소리와 함께

황룡중학교 학생들의  고적대 팡파레를 시작으로 멋지고 단합된  행진이 시작됩니다. 

 

 

 

 

면 소재지  곳곳을 돌며 황룡의 기운을 퍼뜨리는  황룡의 자랑입니다.~~~

 

 

참가 마을 모두가  푸른색 "정보화마을"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열정적인 팀 입니다.

 

 

어떠십니까? 

 

무서우신가요?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자랑 " 황룡의 힘찬 기운"을 맘껏 받아 가세요~~~

 

 

 

 

드디어  참가 마을 면민들이 모두 입장을 하고  마지막으로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황룡이  입장을 합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곳곳에서 우뢰와 같습니다.

 

푸른 창공을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듯한

황룡의 기운이 느껴지시지요?~~~~ㅎㅎㅎ

 

 

 

 

구름 한점 없이 맑은 4월의 봄날~

 

장성의 황룡강 둔치에서는 3천여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제 10회 면민의 날 행사입니다.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부르며  남녀노소 할 것없이 하나되는 뜻깊은 날 입니다.

본격적으로 농사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겨우내 움츠렸던 면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양하게 진행된 행사의 이모 저모를 몇 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여러 이웃님들과 즐거움을 , 그리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한 터전~~

 

황룡의 신나는 축제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