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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농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단이 모였대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4. 30. 17:59

4월26~7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농림수산식품부 블러거 기자단 워크샵]이 성황리에 진행 되었습니다.

처음 활동하는 기자단이라 설렘과 기대를 잔뜩안고 장소인 하이 서울 유스호스텔로 향했지요.  가는 길에 모임의 간사님이신 "삼장"님을 영등포구청에서 만나

서투른 서울 도심을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지하철역의 다양한 볼거리들과 저마다의 삶의 목표를 향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군중들의 모습에서 세상살이의 열정을 다시금 느껴 봅니다.

 

행사장 앞에 가지런히 나열된 이름표 들이 무척 반갑습니다. 낯익은 이름들과  낯설은 이름들이 두루 두루 주인을 기다리고 있지요.  보입니다. 반가운 제 이름이 보입니다. 연고없는 낮선곳에서 동지를 만난 듯 빠르게 집어 들었습니다.~ㅎㅎ 이틀간 자리를  함께할 멋진 블로거 님들이 어서 보고 싶군요.  행사 일정표를 살펴 보니  와~ 쟁쟁한 분들이 강연자로 나오시는군요.  파워트위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시사인의 고재열기자님, 올레KT의 고주환 팀장, 삼성전자의 소셜전략팀과 업무 제휴한 제일기획의 조창수 팀장님,  농촌정책과의 배호열과장님~  소셜미디어와 농산어촌의 유연한 접목에 대하여 이구동성으로  말씀들을 하십니다.

 

둘째날의 농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님과의 조찬 간담회로 시작된 일정, 대한민국 포탈검색 사이트의 대표, 다음의 소셜커머스의 미래에 대한 운영정보에 대한 강연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유 정복 장관님과의 소탈한 간담회는 정말 농산어업의 밝은 미래를 느끼는 자리 였습니다.~

 

[강의장 입구의 멋진 알림판]

 

강연을 마친  파워트위터  고 재열님과 함께 추억을 담습니다.

 

솔직히 트위터를 하면서 거침없이 쏟아내는 독설에 "햐~강심장~! 대단하다" 하며 "영향력"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던 분입니다.

올라오면서도 설마 이분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사실 참 너무 놀랐습니다. 뵙고 싶었던 인물이기도 했었구요. 함께 숙박하며 사석의 허심탄회한 자리가 있었더라면 하고 아쉬움을 남깁니다.

 

정말 반가운 분들입니다.

황금사과님, 곤이엄마님, 황대장짝꿍님, 평창팜님~~

경빈마마님,  땅끝식객님, 꿈꾸는토마토님, ~

디지털 인맥이 오프라인에서, 그것도 블로거 기자단 이라는 한울타리로 만났으니 그 기쁨은 더할 나위 없었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맛난 식사시간입니다.  깔끔한 반찬들이 입맛을 달래기에 충분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저녁 시간이어서 더욱 즐거운 자리 였습니다.

 

 

 

일정시간에 맞추어 숨죽이며 경청했던 강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농업과의 접목을 강조하시는 고 재열님~

국내 유수 기업들의 SNS 활용 사례를 보면서 농수산업을 생각했던 고 주환님~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 방법 및 방향을 역설하시는  조 창수님~

다음에서  농산물을 소셜하게 판매하기 전략을 설명하시는  이기호님~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금싸라기 강연내용 이었습니다.

 

농수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  배호열님께서 정책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스마일 농어촌 운동] 자율, 창의, 상생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운동전개

 

[추진배경]

농어촌은 인구감소,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격차가 심화되어 자생적 발전이 어렵고 경제적 활력도 저하된 상황으로 지역간・산업간 격차를 해소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농어촌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농어촌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 농어촌 활력창출을 위한 범국민운동 추진 필요하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4월 26일, 인구감소, 고령화로 침체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일 농어촌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으로 비유되는 「스마일 농어촌 운동」은 자율, 창의, 상생을 기본정신으로, 지역주민과 도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강조되는 범국민운동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1만개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이 운동의 전략 목표로 정하고 2013년까지 3천개를 우선 발굴․육성하기로 하였다. 색깔있는 마을의 형태는 체험․관광, 전통문화, 음식, 축제, 특화산업 등으로 다양하며 마을이 지닌 잠재적 자원을 발굴하여 차별화하자는 개념이다.

이러한 색깔있는 마을 육성을 통해 농어촌을 국민의 삶터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는 도․농교류 활성화, 경제활동 다각화 등으로 고용기회와 소득원을 다원화하며, 나아가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 운동 추진 체계도]

 

드디어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농수산 식품부 유정복 장관님의 조찬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기자단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시는 장관님~ 참 소탈한 분이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농수산업의 기자단들과 허심탄회한 말씀을 나누시고 계시는 보기 좋은 모습 이었지요

 

바쁘신 일정에도 직접 찾아주신 장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볍게 인사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는 소셜이 대세다라고 하시며 농산어촌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하셨지요.  장관님께서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계신답니다. 다만  공직에 있다보니 일반인들처럼 손쉽게 접근은 어렵지만,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보좌관들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소셜을 활용하고 계신답니다.  기자단의 역할은 농업농촌의 선도자적 리더로써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 하셨답니다.

 

유정복 장관님께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식하고 계십니다.

 

천안의 봉황52님의  싱싱한 오이와~

부산 꿈꾸는 토마토님의  맛깔스러운 대저짭짤이 토마토~

순천의 아공님의 메주를 이용한 쿠키, 콩 잎 장아찌가 정말 먹음직하게 보입니다.

 

기자단들의 질문에 자세하게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고 계시는 장관님~ 고맙습니다.

 

블로거 기자단의 밝은 웃음과 함성이 가슴속에 깊이 자리합니다.

이틀간의 워크샵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미소가 여유로운 박상호님께서

손수 준비한 "목련꽃차" 입니다. 지극 정성으로 가꾸고 가공한  열정이 담겨 있는

선물에 내미는 손이 차마 부끄러웠답니다.  나눔은 더 큰 부메랑으로 돌아 갈 것을 믿습니다.

고마웠어요~~ 상호님~^^*

 

 

1박2일간의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단인 농업인, 대학생, 주부, 디지털사진의 네 개 영역의 블로거들이 변화하는 트렌드의 소셜미디어 교육과  농식품부의 [스마일농어촌 활력운동] 정책설명을 충분히 공감하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구제역이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인고의 시간들이 오히려 더욱 알찬 워크샵이 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농촌정책 과장님의 제 2의 새마을 운동의 성격과도 같은 [스마일 농어촌 운동]의 정책 설명은 매우 고무 되었습니다.

 

전국 1만곳 색깔있는 마을 육성,

10만 농어촌 리더양성,

정부,농수산식품단체, 재계,학계,문화계 등의 전문인 30명의 [국민운동 추진위원회]구성,

현장 포럼및 지원센터 운영으로 마을 발전 도모,

도,농간 연대 활성화로 2013년까지 100만 재능 기부자 확보

 

스마일 프로젝트 , 스마일 농어촌 활력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이 되어 대한민국의 농업인이 웃는 그날이 가까워 지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