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짜 홍시여요~!

푸른희망(이재현) 2010. 11. 29. 09:29

 산비탈 밭두렁에 홀로서서 풍성한 열매를

매달아 농부님네들 손자들의

훌륭한 간식거리였던 바로 그 진짜 홍시여요~!

껍질의 생채기들이 한여름에 모진 풍파 이겨낸

영광의 상처같은 농민의 아픔 같습니다.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는 명언이 스치는

달콤한 맛입니다.

 

고추와 깻잎, 그리고 밭두렁 홍시

정말 최고의 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