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연에서 맛난 녹차 돈까스와 비빔밥으로 점심을 거뜬히, 든든하게 채우고 나서
가벼운 걸음 걸이로 동굴 카페를 찾아 갑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30만년전의 천연 용암 동굴에서 차 한잔 어때요?~~
징검다리 건너듯 살포시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ㅎㅎ
제주는 역시 돌이 참 많지요~ 돌담길을 지나면....
다담 동굴카페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들어가 보실까요?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자갈을 의미하는 '자왈'의 합성어 입니다. 그러니까 자갈 더미 숲이란 뜻이지요
40만년전 ,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기생화산)에서 용암이 수십번 분출하는 과정 끝에 흘러내린 용암이 돌처럼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굳어진 용암 아래의 온도는 지상의 온도와는 차이가 나게 되고, 이 온도차이로 인해 용암 위쪽에는 항상 습기가 차게됩니다.
이 습기로 인해 식물이 자라게 된 곳이 있으니 바로 곶자왈 이지요.
동굴의 다원 다희연은 이런 곶자왈을 개간해 만든 유기농 녹차밭입니다. 곶자왈 곳곳에는 여러 천연동굴이 숨어 있습니다
수십만년전 용암 분출로 생겨난 동굴들이지요. 다희연에서는 제주 고유의 곶자왈 동굴을 마음껏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과 아담한 키의 석상이 인사를 합니다.
시원한 동굴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마치 미로 같아요~
마치 동굴카페의 작은 혈들이 유리창 없는 창문 같습니다.
행복한 밀어들을 나누기 참 좋은 곳 입니다.~~
이미 이곳을 다녀간 젊은 연인들의 사랑의 서약들이 고운 마음씨를 자랑하 듯 가지런 합니다.
아담한 석상 부부~~ 참 안타깝지요~
언제나 가까워 질 수 없는 ... 가련한 사랑을 합니다.~
아닌가? ..... 아님 말구~~피이
동굴 속의 또 다른 동굴 입니다.
깊은것은 30미터 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 고즈넉한 초원이 펼쳐진 다른 세상 같습니다.~~
옹기 종기~
테이블과 의자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듯 합니다.~
사랑을 기약하는 신혼부부들을...
황혼을 맞이하는 주름 가드한 행복한 노부부들~~
조잘 재잘 귀여운 개구쟁이 아이들과 함께한 젊은 부부들을....
사랑에 멍들은 외로운 영혼들까지도...~
저 깊숙이 거꾸로 자라는 살아있는 화석 고사리들이 보입니다.
푸른 빛의 여운이 더욱 신비롭습니다.~
그렇게 부담 없는 가격들이네요 ^^*
동굴카페에서 마시는
녹차 입니다.
직접 우려낸 다도를 즐기는 여유가
참 좋습니다.~
몸과 마음속 깊이 녹차의 향을 음미 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몇 개라도 더 먹을수 있는데...
근데... 컵은 왠 딸기???~~ㅎㅎㅎ
사랑의 서약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던 " 이브의 홀"
언제나 함께 하는 아담과 이브가 사랑 스럽습니다.
자 이제 어디로 발걸음을 옮길까요~~ㅎㅎ
곶자왈 동굴을 개조해 만든 동굴카페로 다희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자연 동굴 특유의 멋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와 다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다희연을 먼저 가보시려면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daheey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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