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에는 장성과 가까이 있는 광주 광역시의 인근 유치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장성군 금곡 영화 마을과
포도로 유명한 황룡 정보화 마을의 와인 만들기 체험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답니다.
황룡 미르회관앞 전기줄에 보이는 빗방울들이 알알이 영글은 포도 송이같이 송글송글 맺혀 있습니다. 잦은 비로 농심이 우울한 요즘에
생기발랄한 꼬마 신사 숙녀들의 화사한 웃음꽃들이 봄 철에 만개한 유채꽃 보다도 더 예뻣답니다.
황룡정보화 마을 바로 가기를 하시려면 여기를~ http://yong.invil.org/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황룡면사무소 박용우 면장님, 문형식 이장님, 전동규 정보화 마을 위원장님,
진행을 도와 주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유채꽃 보다 예쁜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포도알 처럼 잘익은 농촌의 정겨움을 한아름씩 가져 갔을 것입니다.
특히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고 유익한 와인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멋지고, 고운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바쁜 농사철이어도 행복한 장소에, 예쁜 추억거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 갑니다. ~~ㅎㅎ
황룡미르회관 2층에 마련된 시청각실에서 오늘의 와인 만들기 체험 장소 입니다.
자~
함께 올라가 보실까요?~
작고 예쁜 투명한 통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 " 순수 와인"을 기다립니다.~~^^*
너를 창가의 한 켠에
솔방울, 도토리, 등으로 만들어진 예쁜 올빼미 소품이 눈길을 끕니다~
황룡미르마을의 대소사를 쉬임없이
챙기시는 문 형식 이장님 이십니다.
매우 열정적으로 마을 일을 둘러 보시는 분으로
재현이가 엄청 존경하는 이장님 이십니다.
펜으로 쓰신 아이디카드???가 더욱 정겹습니다.~
이장님 화이팅~~~
오늘 행사의 자원봉사로 애쓰시는
서 정철교수님 , 박 정애 부부이십니다.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이십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황룡 정보화 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 하고 계시는
전 동규 정보화 마을 위원장님~~
유머와 위트가 넘치시는 멋진 분이시지요~~
바쁘신 공사에도 불구하고 참석 하시어
체험객 여러분들에게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는
황룡면 박 용우 면장님 이십니다.~~
아이의 눈빛에서 초롱 초롱함이 가득하지요~
아이의 가슴속에 싹을 튀울 농촌의 새로운 모습들이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와인만들기 체험 언제 하지?~~
자~~
드디어 와인만들기 체험이 시작됩니다
큰 바구니와 채 바구니가 체험객들에게 전달 ~
엄마와 아이가 잘 익은 황룡의 포도송이를 열심히 따내기 시작~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도 담아 보시고~
함께 만드는 것은 포도 송이가 아니라
맛나는 행복송이가 아닐까요?~~
주무르고~
한번 웃고~
그렇지요~~포도송이에 웃음을 더한다면
그 보다 더 맛있는 와인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듬직한 형제들도
딱지치기와 구슬 치기는 잠시 잊고
지금 이시간은 포도알 따기에 열중 합니다
엄마~
이렇게 하면 되나요~~ㅎㅎ
귀여운 공주님들과의 행복 만들기가 황룡미르마을 회관 여기 저기서 왁자지껄~~ 아우성 이라구요~~
엄마, 아빠와 함께 포도알 주무르기에
신이 난 꼬마 신사님!~
아주 귀엽습니다.
알맹이와 씨~
껍질~~
껍질은 그럼 버려야 할까요?~~~
아닙니다.
손으로 붉은 보라빛으로 물들때까지 계속 주물러야 합니다.~~
노란 옷의 귀여운 공주님도 이젠 팔을 본격적으로 걷어 부쳤습니다.~
아들아~~
그렇게 해서 언제 와인 만들래~?
엄마처럼~~
이렇게 하는거야~~
엄마와 아들의 무언의 대화가 쉴새없이 통신을 합니다.~~ㅎㅎ
옳지~
손가락 사이 사이로 빠지는 포도송이가
마냥 귀엽운 아가 입니다.~
씩씩한 소년의
비장하게 다물어진 입술에서
최고의 와인이 만들어질 것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어 옵니다.~~
와우~~
이제 와인의 색을 좌우할 포도의 적색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 하네요~~
엄마, 아빠 , 이모~~ 모두 모두 진지하게 와인만들기 삼매경에 빠져들 계십니다.~~
개인별 지급된
예쁜 병에 열심히 작업을 한 포도즙이
차곡 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엄마~~
정말 색깔이 고와요~? ㅎㅎ
오잉~~
여기 노란 병아리 공주님이 만든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어때요?
저 잘 만들었지요?~~ㅎㅎ
근데.....
이건 뭐지?~~ 뭘까요?~~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예쁜 이름들을 뚜껑에 적어 넣습니다.~~
씩씩하고 멋진 소년도
예쁜 이름을 적습니다.
오~~
이름이 주성이~~ 문 주성이 였군요~
주성아~! 좋은 추억 가져가길 바란다~
누나~~
여긴 내이름 적어줘야 돼?~~
응~~!
아빠, 엄마와의 잊지 못할 추억들을 병 가득히 넣었습니다.
행복하게 만난 친구들의 웃음도 넣고~~
친구들의 미소도 함께 넣었지요~
아이들의 꾸밈없는
미소가 즐거운 오늘 이었답니다.~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느껴보는 와인만들기 체험, 제 아이들과도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답니다.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쁜 추억 만들기의 현장에서 그리 오래지 않지만 ... 그 시절의 기분좋은 그리움이 떠올랐답니다.
황룡 정보화 마을 와인만들기 체험에서 만들어져 잘 발효된 와인을 오붓하게 가족들과 저녁 만찬에서 맛을 보는 행복한 상상을
해보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