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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심가득 물분수터널에서 장흥 정남진 탐진강 생태습지공원까지 즐기는 완전 신나는 물축제장

푸른희망(이재현) 2012. 8. 2. 14:30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으로 넘실대는 탐진강 정남진 물축제! 쿨한 축제이면서 알뜰한 피서로 자리매김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의 맑고  차가운 물로 무더위를 확실히 날려버릴 수 있는 쿨한 축제이면서도  알뜰한 피서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며  친절한 미소와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을 맞이함으로써 해마다 다시 찾아오는 여름휴가 명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합니다.  장흥 정남진 물축제에서 역시 빠질 수 없는 장면은 역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물놀이 입니다.   날씨가 연일 폭염을 기록하다 보니 물축제장의  곳곳에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들이  가득합니다.

 

누나와 동생으로 보이는 귀여운 꼬마들 그들만의 피서법^^~~

 

누나야~ 이리 하는기라!

아이다~! 누나맹키로 해야 된다~ㅎㅎㅎ

 

축제장에서의 인기는 역시 온몸으로 물을 맞을 수 있는 물 분수 터널 입니다.

 

더위야~ 올테면 와봐라!~  완전 떼거지로 몰려 와도 겁 안난당께~~!

 

아이도, 어른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면 아이가 됩니다.~ 아주 쉽죠^^

 

물놀이 분수장에는 오직 덩치 큰 아이, 

작은 아이 이렇게 둘 외에는 찾아 볼수가 없지요~~ㅎㅎㅎ

 

아따~~ 야야! 

너 그 자세가 뭐꼬?  쪼까 야해불구만~~ㅎㅎㅎ

 

아이들에게서 무한의 놀이에너지가 충만한 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오호~

아까 그  귀여운 짓의  남매 군요^^

동생의 표정에서   "흐미~~ 시원한거~~~" 

 역시 더위 날리는데는  물이 최고랑께!"  라고 하는 듯한 표정 입니다.

 

햐~~ 여길 보세요^^

대단한 생리현상[방귀]의 위력???~~ㅎㅎㅎ

지켜보고 있는 아이의 놀라는 듯한 표정이 느껴지네요^^

 

그늘이 만들어진 관상호박 터널~ 썰렁!

역시 여름의 최고 놀이는 물놀이 랑께요^^

 

 

장흥 정남진 물축제장의 가장 동쪽편으로는 깔끔하게 조성된 잔디밭과  예쁘게 만들어진 꽃밭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로 이곳이 탐진강 생태습지 공원 입니다.  이곳은 군민의 정서와 이야기, 축제가 있는 탐진강의 맑고 푸른 기운의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고  보다 나은 친수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2004~2008년까지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여 석대보에서 평화교까지 2.2km 구간에 주싲ㄹ정화 시설과  친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진되면서 조성한  장흥 군민의 이미지를 담은 꼬마 생태꽁원 입니다.

자연형 연꽃방죽과 지압로 , 목재테크, 꽃창포를 비롯한 수생식물 꽃밭사이로 피어오르는 야경의 불꽃 분수는 가히 예쁘기 그지 없지요

 

물레방아에도  아빠와 아들이 있다???

네~~ 바로 여기 있습니다.

 

뚜비뚜바~ 뚜뚜바~ 뚜뚜바~  아빠방아와  아들방아!~ㅎㅎㅎ

 

오래전의 물지개 군요.

그런데 한 꼬마아이가 열심히 물지개를 지어 보려 노력중입니다.

 

고리를 손에 잡고 물동이에 직접 걸어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바로 앞에 아이용 지게가 있지만... 꼭 어른용 지게로 해보겠다고 하네요

 

오호~ 한 쪽은  걸기에 성공 입니다.

나머지 한쪽은 잘 될까요?

 

하하하~~

결국은 아이용 물지개로 바꿔서 짊어 지더니

 

물지개 드는데 성공할것 같습니다

 

 

애고고~~  고생끝에 낙~

 

어쨋든 들어 올리기에는 성공 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로 과연 물지개를 질수 있을까요?~~ㅎㅎ

꼬마아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물지개의 길이를  조금 줄이던지,  아니면  아이의 양손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곳에 고리를 설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꼬마야~~ 그래도  집념으로 물지개 지는데  성공~~~!!! 축하~~

 

 

물 분수 속에 갇히고 싶으세요?~~ 바로 여기 입니다.

 

작은 도랑 물속에 투영되는 푸른하늘의 흰구름이 참 예쁜 날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천천히 사색하며  경관을 즐기시면 됩니다. 

근심걱정 다 내려 놓으시고, 오로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상상만을 하세요~~

 

 

태양빛이 뜨거운 한 낮 보다는 서산 너머로 기울어 가는 오후 시간이면 아주 분위기 최고일 듯 합니다.

 

 

이곳에서는 꼭  소망을 담아  세번을 울리세요^^

 

한번 치면 "평화" 가 온답니다.  끝과 청산을 뜻하며 재앙과 악귀가 없어지고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합니다.

두 번 치면 "행운"이 올 것입니다. 시작을 뜻하며 합격, 취직, 당선, 입상 등의 행운을 의미하지요.

세 번 치면 "축복"이 온다네요. 완성과 결실을 뜻하며, 성공, 건강완쾌, 부자등을 의미합니다.

 

종소리 그 울림의 미학은 진리의 메아리 입니다. 종소리를 따라 자신의 마음을 응시할 때 번뇌에서 잠시 벗어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좋을 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영혼이 맑아 질 것이기 때문 입니다.  [소망이 종 표지판 글중에서]

 

 

고려시대 이후 궁중 진상품으로 유명한 탐진강 은어는 몸에서 은은한 수박향이 풍겨져 나오는 특징이 있어 다른 은어와 쉽게 구별이 된다네요 . 이곳에 설치된 " 탐진강의 은어 비천" 조형물은  장흥 출신 천 현노 작가의 창작품으로서  탐진강이 맑은 물과 힘차게 차고 오르는 은어를 조형화 하여  장흥군의 꿈과 이상 그리고  군민들의 단결의 힘을 비천[飛川] 으로 표현한 것입니다.[안내 표지판 내용참조]

 

 

 

두번째 징검다리를 건너서 이번에는 장흥 토요시장을 둘러 보려 합니다.

어릴적  징검다리의 추억이 몽글 몽글 피어 오르는 듯 정겹습니다.~  지금 보다는 더 작고 제멋대로 생긴 바위들 이었지만..

그래도 그때가 아련하군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을 장승도 알고 있나 봐요!  ㅎㅎㅎ

 

 

 

하하~~ 그렇군요. 

장승도  가만히 서서 장흥 정남진의 물 축제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참 좋~ 습니다.

 

물과 숲 그리고 휴[休]  2012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기간: 2012. 7월 27~ 8월 2일

문의: 정남진 물축제 추진 위원회 061-860-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