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판매]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빨강미인들 이제 시집갈 준비 되었어요~

아기다리 고기다리 손꼽아 기다리던 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딸기! 빨강미인들 시집 보내달라고 아우성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블친분들과 달콤한 미인들과의 데이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가 아니라요! 하하 빨강미인들이 시집보내달라고 아우성치기 시작합니다.  올해까지 딸기농사 6년을 넘어 7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기간중에 본격적인 직거래판매는 작년부터 였답니다. 작년 이맘때도 소중하신 블친들께서 고마움 가득한 주문을 주셔서 큰 사건사고 없이 제 빨강미인들 시집보내기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었지요. 올해도 가장 단단하고 맛있는 시기인 3월초까지 주문판매 하려고 합니다.

 딸기는 아무리 단단하더라도 무른 과일과채이다보니 택배발송에 있어서 포장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그렇다고 자본이 나름 준비되어 있는 잘나가는 농부도 아니다 보니 소속되어 있는 딸기연구회와 작목반의 도매시장 출하용 종이상자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발송하는 형국이랍니다.  포장재에 비용들이 많이 투입되다보면 가격책정에 상당한 무리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최선의 선택으로 택배사중에 가장 믿을 수 있고 든든한 우체국을 이용합니다.  배송도 집배원이 직접 하기에 믿을 수 있거든요.  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의 빨강미인들 패밀리의 상큼달콤한 인사를 시작으로 딸기포장을 설명드립니다.~

수확용 바구니에 적당랼의 딸기들을 수확합니다.  그리고 500그람 투명팩 상자 밑바닥에 얇은 충격완화필름을 깔고 조금 단단하면서 큼직한 것을 선별하구요.

다시 1단의 딸기위에 충격완화 필름을 한 장 더올리고

1단의 딸기들보다는 조금 작은 딸기들을 서로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공간배치를 해 줍니다.

딸기들이 원추형이다보니 세워서 선별을 할수가 없습니다. 뚜껑을 닫을때 눌리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약간 경사지게 눕히는데  이렇게 담다보면  아래쪽에 7~8개정도가 들어가고 2단에 11~12개 정도가 배열이 되더라구요.  무게를 재었을 때 대략 510~520그람이 측정이 됩니다.

뚜껑을 조심스럽게 닫고

사각형의 종이상자에 네개의 딸기팩을 집어 넣으면  고객들에게 보내기전의 상태 입니다.  시장에 출하할 때는 이렇게 해서 나가게 되는데, 배송을 농가가 직접 또는 농협의 물류차량이 수거하여 도매시장까지 이동을 하게 되므로  택배물건들이 단계 단계를 몇번씩 거치는 배송의 과정들이 없기에 충격에 의해서 물러지거나 하는 상황은 발생제로 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물류택배사에는 "농산물만을 전문으로하는 농산물택배 회사" 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저의 경우는 일정 두께의 판지를 상자 크기에 맞게 덮어 주게 됩니다.  한개 배송의 경우가 가장 위험성이 높습니다. 한곳으로 여러 묶음이 갈 경우에는 세박스 씩 결합이 가능하기에 충격에 의한 내용물의 상함이 덜하답니다.  다른 지역의 딸기재배농가에서 택배를 하는 경우에 딸기모양의 난자를 이용해서 (수출의경우 적용) 포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포장의 단가가 많이 상승하게 되지요. 다른 과일에 비해 이렇게 딸기의 택배가 어려움이 크답니다.

우체국의 경우에는 농산물에 대하여 5kg 까지 금년 2600원의 비용을 책정함,  타 배송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4000~5000원 적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택배비의 변동없이 그대로 적용합니다.  

딸기 한 상자에는 500그람팩이 네 개가 들어갑니다.  2kg 한상자에 2600원택배비, 단 두박스면 4kg이므로 가격은 5kg미만으로 가격은 그대로 2600원이 적용되는 것이지요.  다만 세 박스를 한 묶음으로 하면 6kg이 되어 5kg을 초과하므로 5200원의 택배비용이 계산됩니다. (배송지가 같은 곳으로 갈때 여러박스의 경우에는 두박스당 2600원의 택배비가 부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딸기 2kg 한박스  27,000원 택배포함

딸기 4kg 두박스  51,400원 택배포함 (단 배송지가 동일할 경우)

딸기 6kg 세박스  78,400원 택배포함 (단 배송지가 동일할 경우)

오늘 낮에는 큰 딸아이가  순천향대 바이오테크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태국으로 1개월간의 연수를 떠납니다.  오늘 서울의 선배집에 올라가 합류하고 내일 아침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하게 되지요.  아침부터 분주하게  옷가지며, 필요품들을 한방 늘어놓고 주섬 주섬 싸기 시작하더라구요.   오늘 출발하면 1개월간 딸기 맛을 보지 못하니 밭에서  한 바구니 따가지고 가서 아이에게 건네 주었답니다.  한달여간 타국에서 맞지않는 음식에, 바쁜 연수스케줄에 여념이 없을 녀석이 많이 안스럽습니다.

준비가 거진 되었나 봅니다. 

 막내동생 푸른별이 녀석하고 책상에 놓여진  딸기를 먹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니 흐뭇함과 더불어 부모로서의 애틋함이 묻어납니다.

딸기 하나 들고는  아빠에게 이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사실 이녀석이 태어나기전에  딸기밭에서 열심히 딸기를 따서 주워담던 태몽을 꾸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금 이렇게 딸기농부가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아빠~ 역시 우리 딸기야~^^ " 합니다.  꼭지를 떼어내고 뒤에서부터 먹는 거라고 가르쳐 줘도 자기들 먹고 싶은대로 먹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이정도 얼굴 노출은 정말로 많이 허용한 것이랍니다. ㅎㅎ

"아빠 ~ 우리도 초상권 있어요~" 라며 사진에 안찍힐려고 하더니 

그런것이 미안했던지 제법 마다하지 않네요~ 오늘은! 

큰 딸 장녀 "푸른하늘"이  한달간 인턴쉽 연수 건강하게 열심히  하고  오길 바란다.~~ 아빠가

하하~ 욘석이 저희 집의 귀염둥이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막내공주 "푸른별이" 랍니다.  아빠의 이런저런 부탁을 쩰루 잘 들어주는 아이이지요.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투덜투덜 합니다.  아~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났군요! ㅋㅋ 이런....  그래서  "별아 ~ 아빠가 뽀샵처리 해 줄게 " 한마디에  "꼭 해줘야돼~ " 하더니 제대로 포즈 잡습니다. 

우리 별이 없~~~다!^^

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딸기패밀리의  가족사진 찍기~^^

엄마딸기, 아빠딸기, 그리고 네 공주딸기...그럼  조기~ 꼬맹이 딸기는 뉘기?  하하~ 

[이재현의 푸른희망농장 빨강미인들 시집보내기 판매가격]

딸기 2kg 한박스  27,000원 택배포함 수정 25,000

딸기 2kg 두박스  51,400원 택배포함 수정 48,000(단 배송지가 동일할 경우)

입금계좌 농협 645047-56-021048 이재현/ 010-5023-3582

 딸기는 겨울철이 가장 맛있습니다.  빨갛게 익어 새콤한 맛 보다는 당도가 축적되는 시간이 길고, 기온이 낮아 과육이 비교적 단단하고, 배송에 주의만 한다면 물러짐도 조금 덜한 시기이기 때문에 3월초까지만 전화나 댓글로 주문을 주시면 빨강미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비밀댓글로 주소,전화번호, 성함,주문수량을 적어 주시면 토요일/일요일(우체국 휴무, 단 금요일 발송하면 토요일 수령은 가능)제외하고  포장하여 배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