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에 전남 정보화선도자 정모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발길에 채이는
대나무의 뿌리가 너무나 강인해 보입니다. 수천만의 짓밟힘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뚝심은 너무나 부럽습니다.
땅위의 혈관처럼 척박한 곳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을 뻗어가는
竹의 꺽이지 않는 삶의 의지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찍을 수 있는 여유와 사진기가 초라하지만
내 손에 주어져 있다는 것이 한 없이 기쁠 때가 있습니다. 눈을 감으면
보이지 않을 자연의 모든 것들을 행복풍경으로 내 집으로
가져 올 수 있으니....
죽물 박물관에 들러 한 컷을 담습니다. 조명아래 비치는 고즈넉한 풍경이
정말 여유롭습니다. 흑과 백의 절묘한 조화가 정말 멋집니다.
바둑을 잘 두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폼이 나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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