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축제및행사

월평초운동회

푸른희망(이재현) 2010. 5. 4. 13:57

푸른별이가 전학을 온 월평초에서 아이들의 씩씩함과 무럭무럭 자람이 눈에 보이는 운동회가 열렸다.  5월의 시작이지만 초여름의

더위만큼이나  날씨가 무척 덥다.   삼삼오오 친구들끼리 모여 오늘의 전략들을 짜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꿈을 향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별이가 친구와 함께 운동장으로 줄달을질 친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  감회가 새롭다.  어린시절의 시골 학교 왁자지껄

동무들의 웃음과 재잘거림이  추억속을 스친다.

 

그 때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운동장을 빙 둘러 울타리를 치듯이 웅성웅성 장관이 아닐 수 없었는데   요즘은 시대를 반영하듯

참관석이 따로 있다.  그리 정겨운 풍경은 아니었다.   아이스께끼 장사, 이동장남감 장사...... 그립다.

 

운동장 우측의 오랜 느티나무가 학교의 역사를 말해 주듯 위용을 자랑하며 아이들의 체육잔치를 지켜 보고 있다.

 

 

고목의 중간에 새 잎이 앙증맞게 피어 생명의 의지를 불태운다.  아이들의 동심으로...

운동회의 갖가지 재료들을 선생님들이 정리를 하고 있다.  오재미 박스도 보인다.   지금은 아이들이 콩을넣어 만들다 보니

"콩주머니" 라고 한단다.  아이들이 오재미라는 용어를 모르는 듯 했다.  세월이....

 

부상과 각종 선물들이 본부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신나는 풍선 터트리기 준비물들

 

 

학교마다 있는 영웅 이순신 장군 동상,  언제나 우리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인물로 자리잡고 계신 분이다.

 

세종대왕 - 한글을 창제하여 널리 국민의 알 권리를 자유스럽게 한 시초적 업적을 남기신 역사의 대왕이시다.

 

 

운동장 왼편의 잔디밭이 여느 학교와 달리 깔끔하게 자리한다.  아이들이 시작을 기다리며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이 참으로 여유롭다

 

 

드이어 운동회의 시작이다.  아이들이 모여 국민체조로써  열전에 들어갈 몸을 워밍업 하고 있다.

 

이 나무도 역시나 웅장함을 드러낸다.   월평초의 터줏대감으로 손색이 없다.

 

은행나무가 족히 7~80년은 되어 보인다.  하늘 끝까지 아이들의 기상과 함께

 

2층 구조의 단아한 교정의 모습이 정감스럽다.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아이들의 희망공간이 아닐 수 없다.  이곳에서

정치적 영웅, 경제적 영웅, 법률적 영웅, 의학적 영웅, 문학적 영웅의 많이 동량들이 배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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