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두번째 숙소인 " 송악리조트"를 소개합니다.
킹 흑돼지에서 푸짐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안개 자욱한 밤길을 달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송악리조트로 부리나케 이동을 해 왔습니다.
리조트 앞으로는 시원한 바닷가가 펼쳐져 있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서 2~30미터 거리 밖은 전혀 볼수가 없었답니다.
강호동의 1박2일 가파도 편이 여기서 촬영 되었다는 이야기에 괜시리 기분 들뜨는 상황이었지요~
송악리조트의 편안한 휴식에 잠시 여기 저기 둘러 봅니다.
저희들이 묵었던 형제동 숙소의 주방입니다.
흰색의 심플함이 깨끗합니다.
넓은 거실엔 편안한 소파의 안락함이 ~
침대가 있는 큰 방이 온화하고 분위기 참 좋았답니다.
베란다에 드럼 세탁기도 있어서
건조기능까지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송악리조트엔 형제동, 동백동, 문주란동 등이 더 있습니다.
아침 안개와 함께 차분하게 리조트 경내를 산보하며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들이 묵었던 형제동으로 가장 전면에 위치하고 있지요
낮익은 1박2일의 안내 플랫카드다 낮설지 않습니다.
여기가 1박2일 가파도 편을 촬영하며 묵었던 동백동 입니다.
동백동 앞의 문주란 동인데요~
아담한 실외 수영장이 돋보입니다.
송악리조트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꽃~~~
산수국 입니다. 아침 안개속에서 거닐면서 흔하게 보는 산수국의 풍성함이 왠지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일반 사찰을 가면 흰색의 불도화라고 해서 소담스럽게 피는 꽃을 참 좋아 하는데...
이곳 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산수국 입니다. 은은한 푸른빛과 연한 아이보리 색의 조화가
상큼한 아침을 더욱 신선하게 했었습니다.
리조트 곳곳마다 산수국의 자태 입니다.
화사한 연인의 웃음만큼 보기 가 참 좋습니다.
아마도 송악리조트의 사장님께서 수국을 무척 사랑하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편안한 휴식처에서 개운한 잠을 자고 일어난 뒤 바라보는 산수국들의 정취는 더욱 행복해 집니다.
이번엔 1박2일 촬영이 있던 그 방으로 한번 올라가 봅니다.
여기군요~
아주 넓은 방이 단체합숙하기에 참 좋습니다.
산수국 풍경과 연예인들이 묵었던 장소를 둘러 보고 나서
가볍지만 깔끔하게 맛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이라 아주 가볍게 맛을 즐겼답니다.
저녁부터 아침 내내~~~ 거치지 않는 안개가 조금 미웠지만.... 어떡합니까?~ㅎㅎ
송악리조트 앞 철썩이는 파도가 여행객의 마음을 더 들뜨게 하는군요~!
안개가 없다면 바로 "형제섬"이 우리 시야에 멋진 장관으로 들어 올 텐데... 아쉬웠답니다.
이곳에서 보는 송악산의 일춛도 볼 만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아쉽게도 야속한 안개만 탓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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