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딸기농사

딸기재배과정입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09. 2. 28. 09:12

 09년 딸기농사의 일련의 과정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준비는 이전해 10월부터 준비가 됩니다.  하우스 내의 땅을 트랙터로 로터리를 하고 경운기로 이랑(두둑)을 만드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탐스런 딸기가 나오기까지 농민의 땀과 열정이 숨어 있음을 다시금 느끼면서 고되지만 보람찬 농사일을 한답니다.

 

 이랑 만들기의 완성과정

 이랑을 만들고 이랑 위에 분수호스를 설치하고 흠뻑 물주는 작업중입니다.

 3일간 이랑에 물을 충분히 준후 딸기모종을 정식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땅이 질어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온저장고에서 꺼내온 딸기 모종들, 모종 하나에 110원씩 하는 아주 비싼 놈들이지요

 11월 초 정식 20일 후에 전잎을 따고 살균제 처리하는 중입니다. (탄저및 흰가루) 참고로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라구요

 새순들이 힘차게 자라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녀석들을 키우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부은 오래된 잎(전잎이라함)들은 서둘러 제거를 해주어 새 잎이 튼실히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전잎 제거후  4일 뒤에 온가족이 힘을 모아 하우스 좌우측 수막물이 흘러 나가는 통로인 물받이 필름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겨울철 보온을 지하수를 끌어 올려 분사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네 딸들이 도와 주어 일손을 크게 덜었던 하루 였습니다.

 우리 막내 별이가 멀칭 비닐(잡초제거 및 지온 보호등)을 펴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답니다.

 비닐 멀칭후 딸기 모종들을 일일이 하나 하나 정성으로 비닐을 뚫고 끄집어 내야 합니다. 막내 별이도 이제 프로가 다 되었답니다.

 멀칭을 끝낸 하우스 내부 전경입니다.

 멀칭 속의 관주호스로 물주기 작업을 한 후의 고랑에 넘친 물들입니다. 딸기는 이때의 영양제 처리와 양수관리가 참으로 중요한 작물이지요

 아미노산및 칼슘제제, 미생물을  관주처리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09년 2월초 딸기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하얀 꽃들이 탐스럽지요. 동생 신랑이 출장을 왔다가 잡초제거및 런너따기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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