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살구꽃이 너무도 단아합니다. 매화보다는 조금 뒤에 피네요. 예쁜자태와는
어울리지 않게 향기가 그리 없답니다. 6월중순의 노란 살구는요.... 생각만해도
군침이 입안에 가득합니다.
집 바로 옆에 20년 이상 수령의 살구입니다. 작년에도 많더니, 올해도 탐스럽고
화사하게 봄을 서둘러 준비합니다. 봉오리가 막 열리려 할때는 별모양을 이루며
펼쳐지더니 이내 앞다투어 가녀린 꽃잎들을 활짝 열어제치고 있네요
단감밭 한 가운데에 있는 살구나무 입니다. 그런데 살구꽃은 매화와 비스므리
하지만 향기가 매화에 비하면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노랗게 익어가는 살구
는 정말 달콤하고 입에서 살살 녹지요
자두나무 입니다. 귀여운넘들이 몽실몽실 세상구경 준비를 한창합니다.
입속에 군침이 한가득 이지요. 정말 좋은 간식거리가 된답니다.
요놈들이 작년의 살구들이랍니다. 아직은 덜 익은 애송이들이지요
출처 : 전남 정보화선도자연합회
글쓴이 : 푸른아빠(이재현/장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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