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0월 동생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고향 조상 산소가는 길에 충주 달래강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잠시 망중한을 가졌습니다
아내와 결혼해서 20년이라는 세월을 가까이 달려왔습니다. 길면서도 아주 빨리 지나온 듯 합니다.
그 사이에 우리에게는 보물들인 네 공주가 함께 했습니다. 철부지 아이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그러한 울퉁불퉁한 고갯긷들이 있어 잠시 잠시의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이 더욱 가치있고, 눈물나게 아름다운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나기 전부터 그 짝은 아마도 정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저의 아내가 그렇습니다. 운명적으로 만난것부터 그랬고, 보물들을 하나 하나 선물받을 때도 그랬고..
아내와의 덜컹덜컹, 좌충우돌, 알콩달콩, 티격태격 사랑얘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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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2010년 우체국 사랑의 편지쓰기 응모한 편지입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아내를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껏 싸디싼 구리반지 하나 해 주지 못한 미안함이 가득한 너무나 이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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