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은 런너에서 잎보다도 먼저 꽃대가 밀고나와
개화를 했어요. 무엇이 그리도 급했는지..
딸기는 관부주위에 액아를 형성해 성장하고,
런너를 길게 밀어내어 일정길이로 분신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 시기가 런너를 줄기차게
밀어낼 때 이지요. 그래서 런너제거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튼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
지금 가장 빠른 놈입니다. 신호탄이지요. 무럭무럭
크고 있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어집니다.
딸기들도 서서히 밥을 준비하겠지요.
수용성 철과 붕소 그리고 미량요소를
엽면시비 처리 해 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야간의 온도관리가 생명입니다.
최저,최고 온도계의 눈금을 유심히 살피며
보온 작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들이 냉,동해 피해를
입으면 소득과 직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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