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장성구석구석

홍길동 축제 두번째 이야기~나도 해볼래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5. 9. 23:21

 5월 8일 제 13회 축제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날 가보지 못한 구석 구석, 이모 저모를 신나게 구경한번 떠나 보실까요?~~^^

 

아이들의 동심이 그대로 표현되고 있는  비누 방울 만들기 입니다  누나, 형 들의 틈새에서  안간힘을 쓰면서  방울 만들기에 열중한  귀여운 꼬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진지한 얼굴에서 미소가 지어 집니다.  아마도 아빠가 수작업으로 만들어준 최고의 방울 틀이  아주 멋지군요~~  "나도 할래!"

 

정자옆 연못에  둥그런 파장을 그리며 달아나는 돌멩이 던지기를 하는 소년 소녀들이 보이지요

어릴적 냇가에서  아주 얄팍하고 납작한 돌을 주워 모아  신나게 던져 대던 그때가  번뜩이고 지나갑니다,

 

생가 터 앞 너른 꽃 밭에 예쁜 연애를 하는 아름다운  연인 커플이 보입니다.

사랑을 할 때  가장 예뻐 보인다지요~~ 꽃들 만큼이나 어여쁜 모습입니다.

 

페이이 페인팅~~ 오늘도 인기가 참 좋군요

아이들 손님으로  인산 인해 입니다.

귀여운 꼬마 숙녀의 귀여운 표정이  예쁩니다.

 

장갑차 위에도 승차해보고~ 

 

축제를 기념하는 신나는 음악 행사도 열리는 군요~~

이렇게 중앙에 서서 있었더니.... " 아저씨 ~ 안보여요~~" ㅎㅎ 뒤통수가 무척 따가웠다는..

 

앙증맞은 홍길도 바람개비도 만들어 보고~

 

공부방 책상에 가져다 놓으면 참 어울릴 것 같은 미니 화분 입니다.

이것도 직접 참여해서 체험할 수 있는 코너 입니다.

 

 

내가 만드는 내 우산~ 아주 열심히 작품을 그리는 소녀가

진지합니다.~~

 

지방의 다문화 가정이 점점 증가하다보니

이번 축제에도  장성 지방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코너가  오픈 했습니다.  

 이색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축제장 곳곳마다  전시되어 있는 작가들의 멋진 글도 감상해 보세요~~

 

 

마치 현세의 홍길동 같은 소년이 환하게 웃으며 달려 갑니다.~

언덕에 보이는 기와집이  바로 홍길동의 생가 입니다.  호부호형~~호형호제~~ ^^

 

오! 여기는 도예를 체험해 보는 공간 이군요.

 

 

페이스페인팅 만큼이나 인기가 좋은 코너 였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 호기심이 가득 고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에서 응모되고 선정된  아이들의 홍길동 그리기 작품들 입니다

 

참 많이도 응모한 그림들이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솜씨가  만화가 못지 않는 상당한 실력들입니다, 심사위원들이 아마도 고민을 많이 했을 듯 합니다

 

 

 

축제장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합니다.   인근 주민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부침개가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 갑니다.

 

입구로 다시 돌아 나오는 부분에 설치된 장성 8경 소개 코너가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장성에 오시면  한번씩은 꼭 둘러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행복한 추억쌓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곳이지요

 

 

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힘들다구요~

장성 읍에 오시면  가까운 곳에 차를 놓아 두시고  " 무료 셔틀버스" 를 이용하세요~~

시골버스 운치도 느껴 보시면서  추억에 젖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