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백양사 답사에 이어서 못다한 사진과 이야기 여행 시작합니다.~
대웅전 앞의 오색 연등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중생들에 자비와 광명을 주시기 위해 성찰과 깨달음을 일러 주시는 부처님의 높으신 뜻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목탁소리와 조용히 들려 오는 목탁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정말 차분해 집니다. 대웅전 앞 뜰 하늘을 수놓듯 걸려 있는 오색연등에 많은 사람들의 희망들이 영글어 있는 열매 같습니다.
예불을 드리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불자님들~ 대웅전 처마 끝에 걸려 있는 종이 귀엽습니다.
세상은 작은 것에서 모든 것이 비롯됩니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마음의 희망 종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풍선을 가진 꼬마 아이의 천진함에 미소 지어 집니다. 아이의 마음속에 무엇이 자리할까요~
스님과의 진솔한 데이트를 하시는 불자님들도 보이는군요~
소원을 비는 마음에도 그 크기가 다른가 봅니다. 큼지막한 연등과 커다란 글씨의 마음들이 주렁주렁 합니다. 부처님은 외진곳, 밝은 곳을 가리지 않고 늘 공평한 자비를 베푸십니다.~
대웅전 앞의 대형 연등이 우람하지요~
모든 문이 활짝 열어져서 이 세상 고민과 걱정 근심거리를 다 들어 주십니다.
푸른별이가 법당 안의 부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별이가 어떤 기도를 할까~~ 궁금하네요~ 혼자만이 간직하도록 조용히 사진에 담습니다.
빽빽히 매달린 연등이 소원의 불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당간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 의식이 있을때 사찰 입구에 세워 두는 것으로 부처나 보살의 그림을 그린 깃발 모양의 당(幢)을 달아두는데, 당을 달아 두는 기둥을 당간 이라고 한다. 찰(刹) 또는 찰주(刹柱)라고도 부른다. 사찰 경내 전면에는 법당을 다는 당간을 세우는 겻이 격식이어서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2개의 지주를 세우게 되는데 그 지주를 당간 지주라고 부른다. 현재는 당간이 거이 남아 있지 않고 몇 개가 남아 있을 뿐이다. 당간은 대개 나무로 만들어 거의 없어지고 돌로 만든 당간지주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글출처- 바람꽃과 솔나리 may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chefjhkim/12376666
무병장수와 자손의 왕성함을 비는 축원문이 즐비하게 희망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모두 모두 이루어 지시길 마음으로 기원 합니다.
오른쪽 보조개가 이쁜 막내 "푸른별이" 입니다.
아빠~ 제 포즈 어때요?~~
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예쁘지~~!
대웅전 앞에서 마을 형님의 형수 언니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형수님과 승희, 세 분이서 고즈넉하게 경내를 답사 하십니다.
봉축과 봉헌을 위해 오신 언니분께서 푸른별이와 즐거운 웃음을 선사합니다.
형수님과 언니~ 두분의 다정한 자매님의 고운 사진을 담습니다.
"형수님~ 두분 너무 고우셔요~~!"
동양의 공간의 미와 선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이로 종각이 보이는 군요~ 아침과 저녁 울리는 타종 소리가 왠지 듣고 싶어 집니다.
사찰 경내에 오색 연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리 보아도 ~~ 저리 보아도 ~~ 염원을 담은 연등이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들지요~
고불총림의 백양사 경내에 있는 "고불매화" 가 아름다운 홍매화가 지고
파르르한 동자승 같은 까까머리 동자매실이 귀엽게 빗방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누구의 털신 일까요~?
무엇을 위해 이리도 넓은 법당에 홀로 계실까요~?
산골의 기운은 아직 찹니다.
두 연인은 무엇을 저리도 가방속에 푸짐하게 담아 가는 것일까요~?
행복~ 사랑~ 자비~ 건강~......
하하~~ 푸른별이가 쌍계루에서 "똑똑한 폰"으로 연못의 비경을 담고 있네요~~
몰래 도촬을 해 봅니다.
형수님과 언니분과 쌍계루 옆 찻집에서 따스한 "대추차"를 마셨습니다.
곁들여서 나온 한과가 참 맛이 좋았습니다.
언니 분의 남편분께서 고향이 충북 "단양" 이라고 하십니다.~~
참 묘하지요~~ ^^*
잠시 "인연" 이라는 단어를 살며시 떠올립니다.~~
저 만치 앞서가시는 형수님 일행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엄마와 이모님과 함께 부처님의 큰 자비를 마음에 담아 가지고 가는 승희의 얼굴이 무척이나 예쁜 하루 였지요~
언니분께서 ~ 제게 이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쌍계루 앞에서 선물코너에서 하늘이 아빠것을 사셨다면서 건네 주십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앞 주머니에 넣어 집에 와서 풀어보니~
와우~~ 건강의 기원하는 도형이 새겨진 순금 부적 이었습니다.~~
따스한 대추차에~ 건강하게 살라는 기원의 순금부적 선물까지~~ 너무나 황송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 쌍계루 앞 작은 연못에서 온화하게 심신을 달래고는 또 다른 세계로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더 넓은 세상으로의 힘찬 출발을 하는 듯 기운 차 보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돌아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워 졌습니다.
"비우고 또 비우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비워야 더 큰 것을 채울 수 있다는 스님의 말씀들을 아로 새기면서 소중한 인연에 무한한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부처님 오신날 이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 축제및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각네 야채 가게 뮤지컬을 보고 왜 총각시절이 그리워 지는걸까? (0) | 2011.10.09 |
---|---|
[생각의 숲]우리 시에 담긴 삶의 지혜와 멋 (0) | 2011.05.18 |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신났어요~ (0) | 2011.05.09 |
마라톤엔 삶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홍길동마라톤대회] (0) | 2011.05.02 |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농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단이 모였대요~ (0) | 201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