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간이 흐른 포스팅 입니다.
지나 7월 18~9일 구례를 다녀온 여행 이야기예요~ 요즘 워낙 농사일이 산더밉니다. ~~목까지 숨이 찰 정도여요~~
산동면 원촌마을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를 다녀 왔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 시원하게 감상 하셔요~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는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시원한 낙수의 장관과 쾌청한 물의 장관을 보시고 싶다면 구례 산동면 수락폭포를 잊지 마셔요~~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금방이라도 뛰어 들고 싶은 장관입니다.~
함께 한 많은 사람들이 수락폭포의 시원함을
자기만의 색감으로 담으려 열심이들 입니다.~
아직 사진담기 초보인 쿤타 재현이도 나름 멋을 살려 찍습니다
역시 폼은 완전 전문가 같은데... 사진이 영 맘에 안들어요~ㅠㅠ
보세요?
이거 완전 초보가 맞지요~~^^*
바람이 부는건지...
카메라가 흔들리는 건지...ㅎㅎ
셔터속도 조절해서 나름 멋을 부려 봤는데...
영~~~
마음은 저 폭포수 아래로 가려하는데...
몸이 내려 가질 않습니다. 무척 더운 날씨 였어요~담엔 가족들과 함께
여유있게 다녀 와야 겠어요~~
아까 흔들린 사진의 계단으로 젖먹던 힘까지 동원하여
올라온 곳에 인공적으로 꾸민 소폭포가 운치가 있네요~
수락폭포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쏴~~쏴~~ 소리만으로도 더위 날렸답니다.~
수락폭포 앞쪽으로 정자가 있는 곳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오~! 이것 하나 맘에 드네요~
수락폭포에서 떨어진 물들이
저 구름다리 밑을 흘러 어디로 ~ 어디로 갈까요?
물의 여행은 쉬임 없이 흘러 흘러 바다로 향할 것이겠지요~
흙탕물도 만나고~
커다란 웅덩이에 모여 세상 풍파 겪은 동료들도 만나고~
깍아지른 절벽도 지나고~
연어 힘차게 뛰어 오르는 작은 계곡도 지나고~
그렇게~
그렇게~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갈것이겠지요~
모처럼의 푸른 하늘이 참 눈이 부신 날이었습니다.
눈으로~
몸으로~
보고, 느끼는 것들이 사진속에 담아 있으니
언제고 그 추억이 생각날때는 다시 꺼내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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