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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청년야시장이 있습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1. 11. 3. 07:00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 " 화를 통한 통시장 활 범사업" 주체로

10월 22일 전주 남부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문화의 힘으로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돌아 왔었답니다. 

 

청년 창업에 대한 알찬 강연도 들을 수 있었고,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야시장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멋진 마케팅을 펼치는

젊고 패기 발랄한 청년들의  모습도 많이 담아 왔지요~~

 

문화체육관광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서 정식 명칭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이다.

 

2008년 최초 시범사업 대상으로 경기도 수원시의 못골시장과 강원도 강릉시주문진시장 2곳이 선정되었다. 선정 기준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 만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근처에 관광지를 비롯하여 사람들을 불러들일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하며, '전통시장의 원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건축·문화기획·공공디자인·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컨설팅단이 구성되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방식의 문화마케팅을 지원한다. 2011년까지 전통시장 21개소가 추가로 선정되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대형수퍼마켓과 백화점으로 더난 사람들을 다시 불러 들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것 같다.

 

젊은이들의 기똥찬 아이디어들이 감탄을 자아 내게 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펼쳐지는 청년 장사꾼들의 가을파티 청년야시장이 지난 8월 여름에 이어 시즌 2 로 열렸답니다. 이것은  "남부시장 캠프" 전국의 청년장사꾼들이 남부시장의 하늘정원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행사입니다. 또 하나는  "청년야시장"이라는 것인데, 청년장사꾼들의 재치와 독특하고, 기발한 수제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일종의 벼룩시장으로 "남부시장 캠프 "에서 만들어지는 물품들을 판매하고 찾아온 손님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에 그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함께 한 일행중에서도  수제 휴대폰 걸이를 만들어 와서 야시장 행사에 동참을 하기도 했었지요~

아이디어 번뜩이는 맛남의 집 " 수제 피자 집" 입니다.  빨강과 파랑의 천으로 포장을 만들어 손님들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멋지게 꾸며 놓았습니다.

 

내부를 좀 들여다 볼까요?

편안해 보이는 쿠션들로 꾸며 놓았네요

 

손님들의 주문을 받아 직접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 입니다.

 

 

손님들이 먹고 있는 피자를 양해를 구하고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싱그런 야채가 듬뿍 가미된  피자입니다. 군침이도네요

 

요렇게 한젓갈 들어주는 센스의 멋진 젊은 손님 덕분에 사진 담아 봅니다.

 

분주하게 피자를 만드는 가족들 입니다.

어린 아이도 재미있는 야시장에 참여하여 어머니의 일손을 돕는 듯 합니다.

아이가 배울 것이 참 많을 것입니다.

 

다음은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젋은이가 운영하는 부스 입니다.

 

서예와 붓글씨,  그리고 각종 만들기에 재주가 남다른 청년 입니다.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멋진 청년 입니다.

꼭 이분야에서 성공하기를 온마음으로 바래 봅니다.

 

작품들이 정말 훌륭합니다.

 

 

와우~

여긴  큰 자본 없이도 할 수 있는 군밤 장사군요~~

 

참숯불에 무르익는 군밤 향이 고소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물건이지요

네~ 바로 하드(아이스크림)를 다 먹고 나면 남게 되는 나무바 입니다.

멋진 책갈피로 탈바꿈을 했네요

 

 

미래의 멋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아가씨들입니다. 

화사한 웃음에서 오늘 저 의상들이 다 팔릴지도 모르겠네요

장사의 기본은 친절과 미소로 시작되니까요~

 

 

실로 팔찌를 만들어 장사를 하는 미래 여성 사업가 입니다.

 

한복 디자이너인 우리 일행의 일일 좌판 입니다.

한복 디자이너 답게 한복입은 예쁜 곰인형 들을 만들어 가지고 왔군요.

저두 여기서  세개를 샀답니다.~~ㅎㅎ

 

직접 만들어 가지고 온 머핀과 쿠키 입니다.

빵좋아하는 빵돌이 그냥 칠수 있나요~ㅎㅎ

녹차 파운드 하나 집어 들었답니다~

 

녹차향이 가득한 맛이 참 좋았어요

 

이 모두가 수제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전문가 뺨치는 실력입니다.  와우~~

 

귀여운 암탉들이 예쁘네요

 

 

여긴 독창적 이라기 보다는

어린시절 그리운 군것질 거리를 파는 곳이네요~

그리움이 묻어 납니다.

 

청년이 운영하는 일일찻집같은 곳~

이 가을 따스한 카페라떼 한잔을 기울이셔도 좋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자  제법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여름부터 알려진 이곳이 그래도 북적이는 손님들이 다행 입니다.

 

 

청년야시장으로 오르는 계단에 낮설지 않은 그림들이

무척 반갑지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문전성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으로  전국 각 시장별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분 좋은 프로젝트로

거듭 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