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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맛집]다시찾은 영광 다랑가지 꽃게굴비 정식~ 변함없는 맛 입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1. 11. 18. 13:30

야~~정말 이걸보고 탄성이 안나올까요?~~

다시 한번 맛보는 영광 다랑가지  꽃게장 굴비정식 입니다.

야들야들한 꽃게장에~ 청고추, 홍고추 멋드러지게 장식한 모양이 탄복이 터져 나옵니다.~

 

 

11월 16일~ 오늘은  여러해 병환으로 수척해지신 장모님과  일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처형이 마침

한국에 나오셔 장성 친정에 들르셔 함께 영광 다랑가지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여보~  그 때 그 집 갈건때   낼  시간있어?"

 

요즘 하우스 일로 바쁜 시기라서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저녁 5시 이후에  이중 속 비닐을 쒸우려 약속을 잡아 놨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지요. 

 

정오에 출발해서  네시간 정도 다녀 오면 되잖아?~ 

 

아내가 함께 가자는 눈치 입니다.  운전을 저보다 더 터프하게 하는 사람이라

운전 때문이 아닌것을 잘 압니다.  사실 장성에서는 영광이 1시간 20여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 입니다. 

충분히 다녀 올 수 있는 시간이지요. 모처럼의 일본 처형도 오셨고,  장모님 쇠약해지신 건강회복을 위해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은 일이므로 해서 다녀 왔답니다.

 

지난번  맛집 포스팅때  방문객이 많아서  놀래기도 했고,  이런 맛있는 식당  가족과도 함께 하고 싶었었거든요~ 

꽃게장 보십시오.  입맛을 자극시킵니다.  처형께서도 아주 맛나게 드셨답니다.

 

제일 먼저  제 젓가락을 들게 했던 신선한 야채 새싹 샐러드 였습니다..

참 곱지요.  음식도 이제는 컬러푸드가 된지 오래 입니다. 

보기 좋은 것이 맛도 좋습니다.

 

와우~ 탄성 한번 질러야  제대로지요~~ㅎㅎ

오늘은 일본 처형께서  연로하신 장모님을 위해 한턱 쏘시는 것입니다.

 

작은 처남까지 함께 5인분 메뉴로  대뽀도 크십니다.  무려 200000만원짜리를 선택하십니다.

하지만 예약하지 않은  문제도 있고, 친절하신 지배인께서  바로 아래 메뉴인 16만원짜리를 추천하십니다.

 

그래서~~~ 바로 요것입니다.  찬마다 깔끔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우신 처형께서도  아주 ~ 맛이 좋다고 하시네요~   다행입니다. 

 제가 9월에 올렸던 맛집 포스팅만 보시고 실제 실망하면 어쩔까 내심 걱정이 되었었거든요. 

 

9월 포스팅 http://blog.daum.net/jhle7/8910492

 

 장모님, 처남, 아내도  모두 공감하는 맛입니다.

 

꽃게 굴비 정식이 나오기전에

입맛을 돋구어줄  생선회와 갖가지 밑반찬 들입니다.

 

짜지도 , 맵지도, 싱겁지도 않은

아주 적절한 영광의 맛 입니다.

 

한 접시  이것 저것 가져다 놓았습니다.

정말 음식이 이렇게 이쁠수가 있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입니다.

 

한참을 먹다 보니  정식이 하나둘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영광 법성포 굴비 입니다.   정말 고소합니다.  

 

꽃게 어리굴젓

밥에 비벼 배추쌈을 싸면 ~~최곱니다.

 

가오리 찜 ~

버릴게 하나도 없이 그대로 입에 넣고 ~~^^*

 

아하~

보리굴비 입니다. 

짭짤한게  밥도둑 입니다.~

 

고추장 굴비~

다 아시지요?~~

함께 간 작은 처남이 맛있다고 야단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고막 입니다.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늘 요리의 최고봉~ 두구두구~~~둥

꽃게장 입니다.  여러분~

 

무지 무지 맛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처가식구들이랑  다시 올수 있어서~

장모님께 제가 대접해드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진짜 맛있는 음식점을 모실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지배인님께서  블로그 포스팅 방문자 다수로 도움이 되셨다고 서비스 두가지를 더 주셨는데... 올리질 못하겠어요.

다랑가지 오시는 분들마다  서비스 요청이 있으면 오히려 폐가 될 수 있으니 .... ㅎㅎ

 

지배인님~~ 맛나게 먹었습니다.~~고마웠어요~

 

 

보리굴비 한점~

꼬추장 굴비 한점~

꽃게 어리굴젓~

 

밥을 올리고 배추 한 쌈~ 입이 다시 호강하는 날입니다.

 

야~~~야~~~

요거 요거 ~~ 아주 죽이는 탕입니다.

조기 매운탕  ~~ 이거 공기 두 개 깨끗이 비웠답니다.

 

식사시간~

정말 정신이 나가버렸습니다.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꽃게장 굴비 정식~~ 정말 다시 먹어도 최곱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런 호사도 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입니다.

 

굴비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통째로 입에 넣습니다. 

 

 지난 9월에 다녀온 다랑가지를

 일본 처형 덕분에 다시 찾아서  모처럼의 맛있는 나들이를 다시하고 돌아 왔습니다.

 

즐거워 하는 아내 얼굴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히 병환으로 수척하신 장모님께서 맛나게 잡수셔서 더욱 흐뭇했습니다.~

 

 

 

 

영광 법성포구에 가시면

불교 최초 도래지와  꽃쟁이 숲동산이 바로 뒤쪽에 있어서  식사후에 산책하면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봄에 가시면 온갖 꽃들이 만발해서 운치가 더 할 것입니다.

 

 

영광 법성포를 들어서면 보이는

굴비의 고장을 상징하는 굴비탑이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나오는 길에 일본에 사시는 처형께서 꽃게장을 3키로 구매하셨답니다.  아주 맛에 정말 반하셨나 봅니다. ㅎㅎ

 

처가식구들과 다시 찾은 다랑가지 꽃게장 굴비 맛집~

속으로 정말 걱정이 앞섰는데...다행히 음식의 맛이 여전했고,  모두들 만족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지배인께서 알아 보아 주시고 친절히 대해 주셔서 더욱 체면도 섰으니 대만족 이었답니다.

 

다랑가지 사장님~~

언제나 변함없는 맛의 품질로 사랑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