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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5000원으로 하룻밤 묵고 정성 가득한 어머니 손 맛의 오곡밥까지 주는 시드 게스트 하우스

푸른희망(이재현) 2011. 7. 9. 01:59

시드 게스트 하우스 에서  편하게 단잠을 자고 난 뒤에 먹는

무료 아침 식사 입니다.  

 

 무료니까~~  대충 대충 한다구요?  아니 무신 그런 말씀을.... ㅠㅠ

 

자~ 한번 보실래요.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식사와 뭐가 다른지 보셔요~~ㅎㅎ

 

오곡밥으로 잘 익은 꼬소한 밥~

 

오이 장아찌의 새콤한 미소~

 

흰백색의 단백질 덩어리  아침에 두부~와 간장 소스~

 

사랑 없인 담그지 못하는 깻잎장아찌의 향~

 

그리고

비름 나물 ( 일행중에 누군가 "비듬나물" 이라는 한마디에 폭소터졌어요~ㅎㅎ)의  싱그러움까지~

 

입가심으로 야채샐러드의 화려함은 

 정말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도 부족한  넉넉한 아침 식사 였답니다.~

 

아이구 이런  마늘 장아찌가  빠졌군요~~

장아찌야~~ 미안 ^^*

 

달래인지,

쪽파인지...  그 장아찌를 빼먹을뻔 했군요~

이래도  덜렁덜렁 아침 식사 인가요?~~네

 

아기 자기 꽃무늬 예쁜 도자기에

다소곳이  담겨진 반찬들이 무척 고왔답니다.

 

 

사과,

파프리카,

양파,

자색양배추,

양상추의

샐러드 조합~~ 굿~~베리 굿 입니다.

 

오이 장아찌~

 

 

맛이 일품이었던  김치~~

이거 이거 라면과 함께라면~~ 최고 라면 ^^*

 

비름나물~

참깨와 어우러진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여운을 남깁니다.~

 

 

어릴적

마늘 장아찌( 그때는 길쭉하게 열댓개씩 묶어서 간장 항아리에 담았던 기억이 있습지요}

대여섯개를 빼가지고  나가 놀면서  짭짤한 맛을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있어도  밥 두공기는 끄떡 없답니다.~

 

백색 미인, 단백질 영양 덩어리의 순수 결정체

참 맛있었습니다.~

 

 

아이구 이런~~

자꾸 빼먹는 군요~~  야채 샐러드에  오이 군을 소개하는게  빠졌군요~~ㅎㅎ

 

타우린 풍부한 바지락 탕의 위력~~

시원하게 목넘김이 참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먹는 비름나물 맛~~ 나물 잘 먹는 박사  쿤타는 아주 신이 났지요~~

아침부터 과식을 ~~ㅎㅎ  역시 아침은 든든하게  황제같이 먹어야 합니다.~

 

보세요~~아주 싸~~악  비웠습니다.

양파조각??

에궁~~~ 저건 좀 봐주세유~~~

 

 

이것이 바로 바로  2000원에  계란 , 파 송송 썰어 넣은 시드 게스트하우스 표  "라면" 입니다.

김치와 공기밥은  바로 싸비스 라니까요~~

 

제가 뭐랬어요~~  이래도  못 믿으시겠다면~~ 음....

 

니 맘대로 하셔유~~ ㅋㅋ

 

제주 여행의 숙박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 시드 게스트 하우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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