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게스트 하우스 에서 편하게 단잠을 자고 난 뒤에 먹는
무료 아침 식사 입니다.
무료니까~~ 대충 대충 한다구요? 아니 무신 그런 말씀을.... ㅠㅠ
자~ 한번 보실래요.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식사와 뭐가 다른지 보셔요~~ㅎㅎ
오곡밥으로 잘 익은 꼬소한 밥~
오이 장아찌의 새콤한 미소~
흰백색의 단백질 덩어리 아침에 두부~와 간장 소스~
사랑 없인 담그지 못하는 깻잎장아찌의 향~
그리고
비름 나물 ( 일행중에 누군가 "비듬나물" 이라는 한마디에 폭소터졌어요~ㅎㅎ)의 싱그러움까지~
입가심으로 야채샐러드의 화려함은
정말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도 부족한 넉넉한 아침 식사 였답니다.~
아이구 이런 마늘 장아찌가 빠졌군요~~
장아찌야~~ 미안 ^^*
달래인지,
쪽파인지... 그 장아찌를 빼먹을뻔 했군요~
이래도 덜렁덜렁 아침 식사 인가요?~~네
아기 자기 꽃무늬 예쁜 도자기에
다소곳이 담겨진 반찬들이 무척 고왔답니다.
사과,
파프리카,
양파,
자색양배추,
양상추의
샐러드 조합~~ 굿~~베리 굿 입니다.
오이 장아찌~
맛이 일품이었던 김치~~
이거 이거 라면과 함께라면~~ 최고 라면 ^^*
비름나물~
참깨와 어우러진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여운을 남깁니다.~
어릴적
마늘 장아찌( 그때는 길쭉하게 열댓개씩 묶어서 간장 항아리에 담았던 기억이 있습지요}
대여섯개를 빼가지고 나가 놀면서 짭짤한 맛을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있어도 밥 두공기는 끄떡 없답니다.~
백색 미인, 단백질 영양 덩어리의 순수 결정체
참 맛있었습니다.~
아이구 이런~~
자꾸 빼먹는 군요~~ 야채 샐러드에 오이 군을 소개하는게 빠졌군요~~ㅎㅎ
타우린 풍부한 바지락 탕의 위력~~
시원하게 목넘김이 참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먹는 비름나물 맛~~ 나물 잘 먹는 박사 쿤타는 아주 신이 났지요~~
아침부터 과식을 ~~ㅎㅎ 역시 아침은 든든하게 황제같이 먹어야 합니다.~
보세요~~아주 싸~~악 비웠습니다.
양파조각??
에궁~~~ 저건 좀 봐주세유~~~
이것이 바로 바로 2000원에 계란 , 파 송송 썰어 넣은 시드 게스트하우스 표 "라면" 입니다.
김치와 공기밥은 바로 싸비스 라니까요~~
제가 뭐랬어요~~ 이래도 못 믿으시겠다면~~ 음....
니 맘대로 하셔유~~ ㅋㅋ
제주 여행의 숙박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 시드 게스트 하우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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