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맛집]강진명품 제 11호로 지정된 간장게장이 참 맛있는 한정식 집 다강 "역시 밥도둑이야!"
이번 강진힐링 여행에서 첫째날 저녁으로 먹었던 간장게장이 참 맛있는집 '다강 한정식'의 다강 정삼품 코스 입니다. 딸기농부의 소박한 입맛에 참 잘 어울리는 화려하진 않아도 재료의 맛을 살려낸 음식들이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특히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 국회의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솜씨를 인정받고 있는 문막례 대표, 강진명품 11호에 선정되어 강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남도 맛의 1번지 강진의 참맛을 전달합니다.
한꺼번에 한 상에 나오지 않는 한정식 상차림, 코스의 가장 마지막에 나온 문막례 대표의 야심작 '간장게장' 입니다. 짧쪼름한 게장 맛에 밥 한숟가락 넣어 비벼 먹는 이맛이 정말 최고죠! 한정식 코스의 가장 끝 부분에 두어 포만감이 가득한 여행객의 입맛에 강한 여운을 주는 간장게장의 별미! 또 다시 이곳을 찾게끔 하는 모르핀 같은 중독성이 있을것 같은 예감 입니다. 문 막례 대표의 간장게장을 먹고간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주문해서 먹는다고 하니 밥도둑의 명성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다강 한정식에 들어서면 이렇게 외쳐 주세요~ "이리 오너라 ~ 정삼품"
햐~ 그런데 저기 아래에 있는 특한정식은 임금님 수라상 인가봐!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지갑을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망설여 지네요~ㅎㅎ
백옥같이 고운 백자 빛 그릇에 깔끔하게 담겨져 있는 밑반찬들이
자연의 질서를 닮은 듯 조화로움이 옅보입니다. 음식을 담는 그릇이
그저 담아내는 1차 목적에 이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분위기 연출도 음식 맛을
더하는데 한 몫 하지 않겠어요!
남도 맛의 일번지 하면 이것 빠지면 명함도 못 내밀죠!
'홍어삼합'
여러가지 소스가 담겨져 있는 작은 종기 그릇에도 선의 미학이 살아 있습니다.
이른 아침의 순수한 아침이슬을 닮은 듯... 깨끗함이 묻어 납니다.
남도 맛의 일번지 강진의 맛자랑에서 빠지지 않을
'바지락회무침'
완도의 고금도와 약산도를 잇는 고금대교가 개통이 되면서 남도의 미항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강진의 마량항이 있어 수산물 또한 풍부하다. 남도 한정식에 담백한 회 한접시 아니 오른다면 섭섭하겠지요^^
걸지고 맛있는 한정식 상에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술 한잔 안 할수 없지요!!
친환경 유기농 쌀로 만든 강진 병영면 주조장의 설성'만월'
매콤하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는
'낙지볶음'
한정식 상에 빠져선 안될 굴비구이와 떡갈비!
떡갈비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보들보들한 굴비구이는 연로하신 부모님 상에 올려 드리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찰밥과 함께 잘 어울렸던 '김장아찌'
단순한 김으로 알고 식사 시간이 흘러도 외면하고 있다가
주인장의 설명이 있고나서야 비로소 그 맛에 감탄하던 별미 입니다.
다강 한정식 맛집의 주메뉴 강진명품 11호 '간장게장'
남도 한정식에서 간장게장 빠진 상차림은 무늬만 한정식이라고 해도 무방
게장 맛이 짜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보드랍던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다양한 한정식의 짧쪼름 담백한 반찬 맛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표고버섯탕수육'
배터지게 먹어야 맛이 아니다? 그렇죠!
이제는 음식이 단순히 배부르게 먹는 양식이 아니라
눈도, 귀도, 입도 즐거운 종합예술이 아닐까 합니다.
쫀득쫀득한 대추 고명으로 멋을 살린 앙증맞은 크기의 '쑥찰떡'
강진여행에서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던 문 막례대표의 다강 한정식
쫀득하게 씹히던 떡 맛처럼 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마음에 저장 됩니다.
한정식 전문점 '다강' [061-433-3737]
전남 강진군 강진읍 연지길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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