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맛집]칠량면의 건강 갯벌 바지락으로 점심 한끼 딱 좋은 바지락회비빔밥
보면 볼수록 정말 입안 가득 군침이 돈다. 강진군 칠량면의 건강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바지락에 바다내음이 좋다.
여기에 갖은 양념된 소스로 애호박 송송 넣고, 사각사각 아삭한 배와 신토불이 건강채소 양파썰어 파송송, 깻잎 송송
참깨 야무지게 넣어 오랜 조리 경력의 주인장 손맛이 제대로 가미되었다. 간장게장만이 밥도둑이 아니라 지금부턴
바지락회무침 밥도둑 반찬 리스트에 올려 본다.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골고루 담았다.
전남광양의 재첩회, 전북부안의 백합회무침이 있다면 전남강진의 바지락회무침! 단연 명불허전이다.
오전 만덕산 산책코스로 정약용 선생의 다산초당과 정약용 선생의 종교를 떠나 교우한 혜암스님의 백련사,
그리고 이 둘 사이에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된 백련사 동백숲을 다녀오고 나서 강진읍내로 시장기를 달래려
식당을 향해 가는 길에 만나는 거리미화로 조성된 꽃들이 반갑다. 읍내 곳곳에 제 42회 강진청자축제를 알리는
플랫카드들이 너풀너풀 춤을 춘다. 또 한가지 시선을 잡고 있는 오래된 건물 하나..단층으로 지어진 목욕탕이다.
점심 식사후 뜨끈한 개운하게 목욕탕이나 들러 볼까?~~ㅎㅎ
와우~~ 반짝반짝 투명하기가 마치 거울 같고, 커다란 수박크기만한 그릇이 맘에 든다.
강진의 자랑! 친환경 유기농쌀로 만든 막걸리 '만월' 을 한 가득 부어 마셔도 좋겠다.
식사 끝나고 몰래 가방속에 하나 넣어 갈까....ㅎㅎ
고소한 참깨 팍팍~ 부어 먹음직 스럽게 차려진 바지락회!
본격적으로 비빔밥으로 비비기전에 살짝 한 젓가락 집어
맛을 보는 것은 군침 흘린 입에 대한 예의?~~ㅎㅎ
바지락회무침 외에도 푸짐하게 차려진 밑반찬 골고루 넣어
딸기농부 쩨일 좋아하는 반찬중의 하나 '콩자반' 올리고 잘 비벼
'바지락회비빔밥' 한 숟가락에, 국물맛이 개운하고 시원한 바지락탕 한 수저씩을
먹다보면 오잉? 어느새 수박통 크기만한 그릇에 담겨진 바지락회비빔밥이 눈깜짝할새에 사라졌다.
바지락회 큰 것 한접시면 왠만한 식성을 자랑하는 성인 4명도 만족한다.
물론 바지락탕은 언제든 주인장께 이야기하면 푸짐히 주신다.
강진여행할 때 한번 먹어볼 만한 음식 '바지락회' 잘하는 집 '황토골'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꼭 한번 먹어볼 만한 맛으로 '바지락회 비빔밥'
황토골 [061-433-9989]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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