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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식품기업 현장기동 상담회 현장을 가다

푸른희망(이재현) 2014. 7. 25. 06: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식품기업 현장기동 상담회 현장을 가다

2014년 7월 22일 전라남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나주 소재 식품기업 패키지 간단회 및 각 업체별 현장 기동상담회가 열렸습니다.  현장기동상담회란 지방에 소재해 있어 전문가의 상담이나 컨설팅을 적기에 받지 못하는 중소식품기업을 대상으로 aT에서 기술, 경영, 수출의 전문가와 함께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현장기동상담회는 나주시의 4개 업체별 애로사항 청취와 지자체등 참석자간 간담회 후에 각 업체로 이동하여 업체별 현장 전문적인 상담이 실시 됩니다.  대상 업체로는 액상차 수출을 하는 가보팜스, 동결건조식품을 제조하는 샬롬산업, 건조과일칩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헵시바F&B, 김치가공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삼진지에프등 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각 업체별 현장기동상담회전에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센터] 김재수 사장, 기업지원센터장, 기업컨설팅팀장을 비롯해 경영, 기술, 수출부문의 중소기업지원단 12명, 나주시장등 지자체 기업지원부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식품외식경제 전문지, 소비자TV, KBC등 지역 언론사에서 참석하여 농식품 수출기업의 현장기동상담회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aT 기업지원센터는 식품, 외식기업의 종합진단 및 운영활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심층컨설팅, 전문가 방문을 통한 경영 및 기술애로 단기처방의 현장코칭과 농공상융합형 중소 기업의 문제점 진단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농공상융합형 컨설팅을 맡고 있습니다. 전문 현장코칭과 컨설팅을 통해 식품. 외식기업들의 경영효율화와 기술향상을 적극지원합니다. 글로벌 농식품으로 진출을 꾀하고자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aT센터 김재수 사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나서 업체별 회사 소개 및 상담요청사항 청취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액상차를 주력으로 가공하여 수출하는 가보팜스 김희성 대표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손실발생으로 이에 대한 최소한의 정책적 보호막이 있어야 한다고 하며, 수출기업의 정부지원 보증보험 금리가 현재 4% 인데 이를 2%까지 인하하면 지방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동결건조식품을 가공하는 샬롬의 김정매 대표는 정부지원이 융자,지원사업이 현재는 완벽한 사업계획서를 먼저 제출하여 심의를 거쳐 선정시 지원이 되지만 앞으로는 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설에 선투자된 기업들에게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양한 금융세제 혜택이 이루어지기를 피력했다. 건조과일칩의 헵시바 김현수 대표는 국내산 과일의 원재료 가격이 높아 수출협약시 바이어들과 단가문제에 가장 큰 애로가 있음을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김치가공업체인 삼진지에프 강종춘 대표는 주요 수입국인 중국, 일본의 한류약화로 인한 수출감소가 매출감소로 이어져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위험수위까지 다다른 상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aT센터 김재수 사장은 이번 현장기동상담회에 참여한 4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도의 방법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으며 참여 업체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인 금리인하 문제에 대해  수출기업식품회사들에 대한 금리인하 가능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밝고 희망적인 간담회가 이루어져 지켜보는 내내 기분이 좋더군요. 지금부터는 각 업체별 전문가들이 현장 방문하여 개별컨설팅이 진행 됩니다. 몸이 한개이니 4개업체를 모두 다닐 수는 없고 액상차를 만들어 수출하는 (주)가보팜스를 동행 취재 합니다.  






 김 희성 대표의 회사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하고 3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을 현장에서 진행했습니다. 가보팜스는 40년 양봉산업을 시작으로 건강 기능 프로폴리스와 지역 생산 과일과의 가공품을 생산하여 벤처기업 인증 및 다양한 특허를 획득한 유망중소기업입니다. 대외적으로도 우수건강기능식품인증인 GMP,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INNO-BIZ 인증, 위해요소 중점관리의 HACCP 인증을 획득, 최근에는 R&D 전문인력 5명을 확보하여 산학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오늘 현장기동상담의 핵심내용은 수출 주력품인 꿀 유자차의 어려운 문제인 '갈변' 방지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들하고의 머리를 맞대는 2시간여의 상담과정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듯 합니다. 


열띤 상담토론중에 제공된 꿀차 한잔 아주 상큼하더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기업지원센터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식품기업과 외식기업들이 운영과정에 발생하며 겪는 각종 문제와 애로사항을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정보, 교육, 수출, 자금, 기술등의 현장기동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합니다. 국내의 많은 중소식품기업들이 현장기동상담의 혜택을 받아 애로사항들이 해결되어  더 많이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