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밭에 홀로 있는 자두나무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올해는 풍성하게 시작합니다.
자두꽃의 향도 좋지만 파란 자두가 익어 갈때는 볼품이 없더니
바알갛게 익은 자두를 바라 보니 너무나 흡족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그 누구도 흉내를 낼 수 가 없는
신의 작품이지요
맛있는 자두입니다. 올해로 이 농장에 3년째 인데 그간 자두 다운 구경을
해 보지 못하다가 금년에 진짜로 풍성합니다.
잠시 일손을 쉬면서 촬영에 정신이 없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주는
행복풍경에 푹 빠져 버린 오후 입니다.
사진이 끝나면 이 녀석들은 바구니에 담겨 있을 것입니다.
잘 익은 자두 구경하세요. 탐스럽다는 표현을 이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감나무 5차방제 작업중에 예상치도 않았던 자두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올 해는 많이 달렸습니다. 작년엔 10개 미만 달려 아쉬움이 컷는데
맛있는 자두가 그야말로 주렁주렁 입니다.
마음속의 풍성함이 행복합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침이 꿀꺽 넘어 갑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오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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