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딸기농사

비닐멀칭을 올해는 먼저 쒸웁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0. 9. 14. 21:10

 

오전에는 둘째 딸이 열이 많이 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앞에서 태우고, 딸아이 친구도 함께 병원을 갑니다.

장성읍 병원을 들렀습니다.  환절기로 인한 두통과 열이 있답니다.

처방약을 구매하고, 오랜만에  중화요리 집을 들렀습니다.  아이가 좋아라 합니다.  나도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트윗과 펫북을 정리하며  이른 오후를 보냈습니다.  

 

 

올 해는 비닐멀칭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계획을 했습니다. 작일에 조대 병원 정기 진료후에

담양의 최양기 형님 하우스를 들러 지난번에 주문한 멀칭비닐을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비닐이 무겁지 않아 혼자서도 작업이 충분합니다.  조금 불편할 뿐.....

40미터 두 라인을 쒸우고 잠시 카메라를 들엇습니다.  혼자 하다보니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네요. 

 

 

2시간이 걸려 1동의 이분지 일을 마쳤습니다.  잠시 휴식을 합니다. 대견합니다.

농사도, 공부도 모두 마음먹기 달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것을 쒸우고 나면

측창에 밧줄을 고정해서 바람에도 이중비닐이 움직이지 않도록 작업을 해야 하고,

하우스 지붕에 차광막을 쒸워 정식후 일주일 정도는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액도 준비해야 하지요. 부족한 비료도 파악해서 추가 주문을 해야 하지요

 

 

 

오늘은 한 동을 마무리 하는데 만족해야 겠습니다.  늦게 시작했더니 벌써 어둠이 내립니다.

마지막 줄만 남았습니다.  서둘러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서둘러야 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