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사진한장

오잉~ 고드름 모양이~~^^

푸른희망(이재현) 2011. 1. 9. 13:40

 이웃 마을 형님의 컴퓨터의 소리가 안나온다는 긴급출동 요청에

다녀 오다,  보이는 처마 밑의 고드름~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언니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그 때 그 시절엔 정말 고드름 스틱 얼음 과자 였었지요.

어찌 이리도 휘어졌을까요?

스치는 바람이었나~

간밤에 눈의 요정이 이리도 만들었나~

 

시원하게 형님 컴퓨터 소리 뚫어 놓고

대봉감까지 덤으로 주시니

눈이 즐겁고,

마음이 기쁘고,

입이 즐거울 차례 인가 봅니다.

 

 

 

  역시 겨울철엔 군불 넣은 아랫묵에서  말랑말랑한

홍시가 제격 입니다. 

 

홍시 하나에 추억과

홍시 하나에 우정과

홍시 하나에 그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