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은 우리 마을 황룡농협 조합원님들의 출자금 배당금을 지급받는 날 입니다.
농협 좌담회겸 마을 회관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이시어 2010년의 농협 소식을 보고 받는 날이기도 하였답니다.
대부분이 조합원들 이시기에 오늘은 정말로 마을의 잔치나 다름이 없습니다.
책상위에 조합원 명단과 바로 옆의 봉투 뭉치가 보이시지요?
바로 이익 배당금 입니다. 농협에 전이용실적이 좋으신 분들은 봉투가 두둑하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얇습니다. ^^
대부분이 배당금을 다시 출자금에 재 입금들을 하시는 것이 보통 이지요.
오늘은 호주머니와 배가 두둑해 지는 날입니다. ^^*
2010년 주요 사업 영농회별 실적표 입니다.
황룡 2구가 전체 25 영농회중 68.3점으로 12등을 했군요 ^^
농협의 관계자께서 명단과 봉투을 대조하고 계십니다.
우리 마을의 대농이시고, 제게 큰 고마움 주신 벼농사의 거부, 재갑형님도 보이는군요
농협 관계자께서 "우리 농협 소식지"에 대한 각 페이지별
설명을 열심히 하셔 주고 계십니다.
출자금 이익배당도 받았겠다. 어찌 입이 심심치 않겠습니까.
정말이지 진수성찬 입니다. 머리고기, 맛난 떡, 배추 겉절이, 귤, 오이무침, 토마토,
치킨, 삼겹살 김치찌게, 아주 푸짐합니다. 시금치 나물, 콩나물 무침,,,
완전히 상다리 부러집니다.
어머니의 손 맛이 가미된 맛있는 오색떡~~
드디어 1시간여의 농협 소식 보고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입이 즐거울 시간이 되었습니다.
월주 형님, 기철이 아저씨, 재갑 형님... 친근하신
분들이 젤로 먼저 눈에 들어 오십니다.
이웃 봉덕마을도 오늘 함께 모였습니다.
황룡농협에서 출하하는 "서리맞은 장성 대봉" 브랜드 입니다.
장성엔 대봉 곶감이 참 유명하지요.
매년 있는 농협의 행사입니다.
마을에서는 갖가지 음식을 나누어 먹는 맛이 가득한 행복한 마을 잔치나 다름 없습니다.
장성 황룡면 부흥마을~ 이름에서도 풍기는 넉넉함이 참 좋습니다.
이 마을에 정착해 진정한 황룡면민으로서 거듭나기 위하여 1년을 지납니다.
지난 12월에 우리도 조합원으로 가입이 되었습니다. 1년을 지나 2012년 3월에는 저도 작지만 이익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서리맞은 대봉감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러시다면 아래를 꾸욱 눌러 주세요~~
http://blog.daum.net/goodmymall/6530018
굿뉴스 피플에 소개되었던 "황룡농협의 겨울철 별미 서리맞은 대봉감의 기사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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