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딸기농사

장성 진원면 딸기 공선회가 멋지게 출발합니다.

푸른희망(이재현) 2011. 4. 8. 03:58

지난 3월 26일 진원면의  상림리 딸기 공동선별장에서  공선출하회1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이미 진원면에서는 2009년 7월 딸기 작목반 내에서 공동선별 모임을 모집하여 진행을 했습니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2011년 지역특성화 사업의 육성에 공모에 선정되어 2012년 까지 총 사업비 6억이 지원되는 쾌거를 이루었지요.

 

앞으로 더욱 선진화된 공동선별장, 자동컨베이어 시스템, 저온저장고, 등의 현대화 시설의 증설로 최고의 품질로 장성의 딸기 산업을 키워나가는 야심찬 계획을 시작하는 첫 단추 입니다.  이미 서울시장에서 인근 담양딸기의 인기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농협 선별장 내에 가득 쌓여 있는  공선출하회의 서울 출하 공동 박스입니다.

서울시장에서 상기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흔하게 구경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ㅎㅎ

 

국회의 농림수산식품 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내시는 이낙연 의원님께서 

출정식 기념 축사를 기쁘게 해주고 계십니다.

 

역시  장성의 군정을 책임지고 계신 김 양수 군수님께서도 

 밝은 음성으로 힘차게 장성 딸기 산어발전에 대하여 축사를 하시네요~~

 

 

출정식이 치뤄지고 있는 사이   공선출하회 회원들과 부녀회에서 맛있는 다과를 준비하고 계시는 군요~~

맛이 기대됩니다 당연히 딸기는 상에 올라 오겠지요~~~

 

드디어

출정식이 끝나고  맛있는 시간입니다.

회원들과 참석해 주신 마을 분들이 담소를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계십니다.~~

사실 저도 이 시간이 참으로 기다려 졌었거든요~~ㅎㅎㅎ  그래서  가장 멋지게 연설하시는 분들은

핵심만을  짧고 강하게 어필하시는 강사님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는가 봅니다.  ~~^^*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진원의 딸기 공동선별출하회가  회원들간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딸기를 재배해 오면서 농민의 마음르로 늘 열려 되는 몇가지를 적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물량확보가 관건이다.

 

그렇습니다.  소규모의 농가가 참여하여  수요처의 요구량을 충족치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품질의 딸기여도  공급에 부족을 초래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장성의 딸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둘째,  시장에서 주목받는 딸기가 되려면  고른 품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문제도 아주 중요하지요,  하나의 조직체에서 생산되는 고른 품질의 딸기가 되기 위해서는  높은 당도의 균일성, 모양의 우수성, 무게의 정확성등이 따라 주어야 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재배농민들의 기술도 가지각색이다 보니 균일한 품질을 가진 딸기로 육성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 입니다.  모양, 색깔, 당도등이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상품별로 제각각 이라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공선출하회의 생산자가 누구이든 소비자들이 느끼는 맛은 똑같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세째, 시장에서  고유 브랜드를 확실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상품의 인기 브랜드는 보지 않고도 아~~그거..하면 절대 신뢰가 가는 제품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여 농가들의재배 방법에서부터 마인드 무장까지  정보와 기술이 공유가 절대적으로 네트웍 형성이 기본이 되어야합니다.  혼자 재배하고 개별 출하하던 방식은 일찍이 접어야 합니다.  참여 농가  어떤 재배포장에서도  어떤 딸기를 먹어 보아도  야~~역시000 딸기야~ 맛있네~하는 감탄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선출하회 조직내에서의 모든 농가의 딸기를 당도와 품질 우수성을 비교하여 최고의 딸기로 선정된 회원 농가의  재배비법들이 모든 농가에게 전파가 되어야 합니다.

 

  1. 진원농협의 딸기품목 공동선별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