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행복보금자리

사랑과 정성으로 짓는 생애 첫 최고의 행복한 보금자리 구경오세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4. 10. 21:55

늘 꿈에 그리던 그림같은 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이지 집 앞으로는 가을이면 황금들녘으로  풍성해지는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초원과도 같은 들판이 자리합니다.

보기만 해도 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그런 곳입니다. 

 

1년이 조금 넘은 지금~ 다시한번 제 생애 최고의 기쁨을 선사한 행복한

우리 가족 보금자리 짓기에 정성과 사랑으로 고생해 주신 황룡면 청년회 서 춘경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아낌없이 집 지을 터를 임대해 주신 이 재갑 마을 형님, 행정적으로 도움 많이 주신

홍 범희 면장님과 면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 드리면서 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집지을 터에 돌담과 기초공사

드디어 덤프의 굉음이 마치 행진곡 같이 느껴지는 집짓기 공사가 시작됩니다.

너무나도 필연 같은 우연으로  재갑 형님께서 집을 지으려 준비해 놓으신 터를 저희들의 이사올 집문제를 의논했을 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꺼이 사용을 허락해 주신 형님의 크신 배려가 너무나도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모든것이 경제논리로 팍팍한 현실에 저희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은인 이셨지요.

 

준비되어 있는 커다란 돌들로 흙을 쌓을 외곽을 둘르고  덤프트럭으로 기초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정마로 감개무량한 벅찬 감동들이마음속에 가득했습니다.

 

 

사랑의 집 설계 도면

아래 보이는 설계도가 저희 가족들이 행복을 만들며  황룡면민으로서 살아나갈  보금자리 설계도 입니다.   방 세개와 거실, 부엌,  그리고 다용도 실, 보일러 실이 만들어 질 것입닏.  어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집을 갖는 다는 기쁨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바닥 거푸집 만들고, 배관 묻기

흙으로 기초공사된 터에 시멘트를 붓기 위한 작업이  한 겨울의 추위를 녹이면서 고생해 주고 계시는

 마을 청년회 회원님들과  기술자 분들 이십니다.

화장실과 부엌에서 오수들이 빠져나갈 배관도 묻고 , 수도관도 빼고,  그 위에 시멘트가 부어질 것입니다.  정말 12월 중순부터 시작된 공사가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그럼에도 찡그림 없이 언제나 밝게 웃으시면 내집 짓듯이 정성을 다해 주셨던 정말 고마운 분들 입니다.

 

레미콘차가 도착했습니다. 굉장합니다.

마치 메뚜기의 기다란 발처럼 생긴 장비를 펼치더니~~ 혼합이 잘된 콘크리트를 

마구 마구 붓습니다.

 

기본 골격 기둥 세우기가 한창 입니다.

재갑 형님의 창고에서는 집의 골격을 형성하는 기둥과 트러스트 강철들이 용접작업을 거쳐 만들어 지고, 바닥 콘크리트가 굳어진 다음에  기둥 세우기 작업이요란하게 절단기 소리를 내며 분주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집 짓는 과정 과정 기록을 남기는 제 마음이 환희로 가득합니다. 정말이지 이날도  북풍 한겨울의 찬바람이 살을 에는 추위입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넓은 삼각형 모양이 트러스트가  올려지고  불꽃 튀는 용접이 이루어 집니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집의 근간을 이루는 골격의 외형이  도깨비 방방이의 요술처럼 지어졌습니다.

한치의 간격 오차도 없이 꼼꼼히 작업을 해 주시는  기술자님들의 수고가 베어 있는 멋진 집이 탄생할 것입니다.

 

 

역시 겨울 입니다.

조금 잠시 쉬면서  재충전을 하라고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너른 들판을 하얗게 덮고 있는 눈의 운치가 좋습니다. 집 앞의 마을의 작은 산에도 편백나무 가득한 곳에 솜가루를 입힌듯

한겨울의 풍경이 고즈넉 합니다.  이 곳에서 오손도손  행복이 묻어나는 가족들의 화기애애함이 따스한 온기로  겨울 추위를 녹여 줄 것입니다.

 

 

기본 골격이 완성되고  이제는 판넬벽면과 각종 창틀과 문짝들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집의 형태가  윤곽을 드러낼 것입니다.  벽면을 차지할  두께 20센티의 판넬들이 도착했습니다.

지게차로  하역을 하고 계시는  황룡면 청년회장님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보세요~~

집의 입구인 대문부터 제자리를 잡습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둥근 해를 바라볼 거실이 위치할 곳입니다.   하나 하나 정확한 도면에 의해서 작업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제 눈과 마음에 설레임이 몽글몽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마을의 청년회원들께서 많이들 오셔서  일손을 거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집이 완성되기까지  한분도 다치는 분이 없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원드리면서  오래 오래 남을 쿤타킨테 생에 첫 집짓기 과정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측면과 다용도실 쪽의 벽 만들기 작업이 고운 햇살을 받으면서  만들어 집니다.

 

와우~~

벌써 지붕이 쒸워지고 있습니다

비와 눈과 따가운 햇살을 차단하여줄 지붕 공사가 오차없이 딱딱 맞게 조립이 됩니다.

지켜보는 내내  완벽한 기술의 조화에  감탄사가 쉴새없이 튀어 나옵니다.~~^^

 

 

천장 공사를 들어가기전에

상량식을 합니다.  오래도록 튼튼하게 지어져 이 집에 거처하는 모든 가족들의 앞날에 번영과 재물의 풍성함이 가득하도록

쌩긋 웃고 있는 돼지머리도 놓고,  농장에서 수확한 맛있는 딸기도 놓고,  붉은 팥을 넣어 찐 시루떡도 빼놓치 않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전기 배선 작업이 아직 남아 있었군요~~~ㅎㅎㅎ

집 앞의 전주에서 바로 인입을 하여   안전하게  누전없이 설치 작업이 되고 있습니다.

 거미줄 같이 천장 작업이 되기전에  전기 배선 작업이 마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천장이 깔끔하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정성을 들이는 기술자님들의 고운 마음에

감사와 감탄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지붕 올리기가 마무리 되는 모습입니다.

언덕위의 하얀집~~ 같이 정말 아담한 집이 만들어 집니다. 

다용도실이  곧 꾸며 질 것입니다.  원래는 설계도에 없던 것인데...  생활의 편의를 위해 공간을 더 확보해 주시는 배려가 보입니다.

 

 

이청 장성군수님께서도 건축 현장을 방문하시어  수고해 주시는 분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시며

멋진 집의 완성을 당부하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쿤타킨테 가족의 사랑의 집 짓기 현장에 몸소 나오시어 격려 주시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집의 입구 쪽에서는  수도관 계량기 공사 한창 입니다.

수도관이 무척이나 깊이 매설되어  원 파이프를 찾아 내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지요.

 

 

집안으로 들어가는 온수관과 냉수관이 설치 되고 있습니다.

집 밖 수도관 계량기에서 집 안으로 인입공사가 되고  보일러 실에 화목 보일러가  떡하니 들어와 자리를 차지 합니다.

아주 든든해 보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제 거의 아름다운 집의 형태를 이루어 갑니다.

지붕에 기와 모양의 접착판을 올리는데 역시 많은 청년회원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저기 자주빛 모자를 눌러쓴  아내의 모습도 보입니다.   열심히 심부름을 하며 일손을 거들어 주고 있네요~~

 

 

보일러 배관이 아주 촘촘히 잘 구성이 되었습니다.

모래와 시멘트가 적절히 배합된 미장 재료들을  고마운 청년회원들께서  고된 작업들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 고마움을 어찌 갚아야 할까요~~~

이 보일러 작업이 완성되면  장판과 도배만이 남습니다.  이제 거의 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갑니다.

점점 더 가슴에 콩닥 콩닥  뛰기 시작 합니다. 

 

멋드러진 집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2010년 12월부터 2월초까지 많은 분들이  한 겨울 추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보고 또 바라봐도  정말 이게 우리 집 인가 할 정도로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마치 요술처럼 뚝딱하고 눈 앞에 나타난 것처럼  꿈만 같습니다. 

 

2010년 가을 ~

집 앞 너른 들판에  황금물결이 넘실 됩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이 모든 행복들이 "사랑의 집"을 지어주신 고마운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들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장성 군민신문에 보도된 행복한 기사입니다

황룡면 청년회의  서춘경 전 회장님과  주택 건축의

내로라 하는 기술자 이신 박 홍섭님께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갈 튼튼한 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해 주셨지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열심히 살아가며 많은 고마운 분들에게 받은 은혜

뿌듯하게 되갚는 좋은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의

마음 모든 분들에게 올립니다."

 

 

 

 

 

 

 

 

 

 

 

 

늘 마음에 존경의 마음 변치 않는  장성 벼농사의 대부격이신  재갑 형님 이십니다.

전국에서 벼농사하면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의 벼농사의 탁월한 전문가 이십니다.

국립 종자원의 전량 계약재배로 대한민국의 쌀농사에 기여하시는 바가 너무나 크신

형님이지지요. 

 

이번 사랑의 집 짓기에 선뜻 터를 빌려 주신 배려에 우리 가족들은

단란한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었습니다.

 

"형님~~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잘 키우고, 잘 살겠습니다."

 

 

 

 

 

 

 

자~~ 지금부터 행복한 보금자리 둘러보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저희  행복세계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도배와 장판이 설치되기 전입니다] 

 

 

 

아침의 여명이 밝아 옵니다.

보일러의 굴뚝에서는  간밤에 가득히 넣은 장작불이 따스하게  방을 뎁혀 주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제 이름으로 건물등기를 작성을 했습니다.  정말 감개가 무량 했습니다.

살아온 날들도 소중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푸른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음을 확신하며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긍정의 삶의 의지를 불태우렵니다.

 

크고 값진 사랑의 행복동산 토대위에 훌륭히 지어진 보금자리 속에서 마음 따뜻한 분들의 사랑과 배려속에 자라는 아이들이  성장해 베품의 미덕을 이 사회에 나누어 주리라 바라면서  다시 한번 1년이 조금 넘는 즈음에 고마운 마음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