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저 멀리 바다 건너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니?
네~~아빠 !
그 곳엔 정말 무엇이 있나요~~?.......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살아 갑니다.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세상을 응시하며 동경하며 말입니다.
새블아와 좀 더 넓은 블로그의 세계를 탐닉하며 걸어온 지난 시간들이 너무도 그리워 지려 합니다.
이번엔 어떤 과제가 출제될까?~ 노심초사하며 마치 과거시험장에서 감독관의 문제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열 댓살의 똘망똘망한 눈망울 같이~ 배운 것을 그대로 옮기고자 사진과 글 편집에 생각을 올인하던 그 때가 정말 그리워 질 것입니다.
닫으려하는 마감의 문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고군분투의 시간들도 모두 그러합니다.~
정말 저 바다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요?..................
[삼성사옥 에스컬레이터 측면 광고에서~~]
초조함에 가슴 졸이던 그 때가 그리워 질 것입니다.
새블아를 처음 만났을때의 설레임도 이제는 추억으로 남습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쉬지 않고 함께 달려 왔습니다.~
함께 모인 새블아 동기들의 떠난 자리에서도 그 얼굴들을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찌 이리도 이름들이 고울까요?
우리는 모두 이름속에 자신을 넣어 두었지요~
달콤한 과자의 매혹적인 유혹보다도 더~
향기 진한 커피의 은은함도~
새블아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들이 더 진하게 맛난 향기였습니다.
모여서 웃을 수 있어서 마냥 좋았습니다.~
블로그에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진지한 시작이었고~
무언가를 발견하면 즉시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지요~
오늘 이렇게 이별을 이미 예정했던 행복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최유미 아나운서의 밝고 예쁜 웃음에서 수료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찍고~
찍히고~~^^*
맛있는 간식과
적어야 산다~는 블로그의 필수 장비~~ 아담한 노트도 받았답니다.
진심이라는 벽돌로 튼튼하게 지은 블로그 아지트~~
결코 쉽게 허물어 지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대문은 활짝 열려 반갑게 이웃님들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누구에게나 환영의 인사를 거절치 않습니다. 블로그의 매력 남녀노소 막론하고 우리는 모두 좋~은 친구 이니까요~~^^*
커다란 보름달처럼 휘영청 빛나는 희망을 가득 안았습니다.
마음속에 새겨진 새내기 보름달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입니다.~
헤어질 것을 이미 예정햇던 배움의 시간을 모두 마무리하는 오늘~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우연한 만남이란 결코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만날 것을 예정했던 그 연속의 인연이었던 것이지요~
다시 또 만날 것을 생각하면서 새블아 동기님들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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