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농사소식

옥수수가 글쎄~~ 이만큼 자랐어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8. 2. 12:01

 나름 신경써써 물에 담갔다 심었더니 그 많은 씨앗이 괘멸하고...딸랑 하나 살더니...  

 비가 촉촉히 내린 어느날!  다시 호미자루를 들었답니다.   

 

아! 자연은 역시  자연 그대로의 법칙이 존재함을 다시 느낍니다.  

참 잘자라주고 있지요?  

 

고추에, 딸기모종제거에 통 신경을 못썼더니...아래둥치에서 새순을 마구마구 밀어 내었군요~~  

 

에궁..! 미안하다. 얘들아! 

 

 이 아찌 용서해라! ~~~ 응? 

 

 하나둘씩 새순을 꺽어주기 시작합니다. 아주 부지런히 ~^^ 

 녀석들이 제법 성장하여 그늘도 만들어주니...   아주 기특한 녀석들 입니다. 

 

  그러고 보니 네들이 나인지 네가 옥수수인지..  온통 초록으로 물들었네~~^^*

 

 

 

 

 

 

 

비좁은 그늘이라도  쉴 수 있는 곳이면  지하수 한 바가지로 열굴을 적시면

이만한 휴식이 따로 없습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초보농군 맞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