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드디어 고추 건조기가 들어갈 작은 창고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마을 친구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지어진 건조기 하우스 정말 멋지게 지어졌네요~
7월 5일 바닥공사를 시작으로 바쁜 농사일과 겹쳐서 하다보니 무려 한달 가까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완공이 되었네요
공사에 투입된 자재들도 고물상에 가서 아주 저렴하고 좋은 재료들을 구하느라 발품도 팔았답니다.
2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나름 훌륭한 고추건조기 하우스를 지었답니다.
마을 친구가 도움을 주는 덕에 인건비는 밥과 소주 몇잔으로
해결이 되었지요. 미안하고~~~너무나 고마운 친구 입니다.~
자~ 주~욱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ㅎㅎ
7월 5일 바닥 공사 완료 입니다.
폭우와 농사일들이 겹쳐서
7월 22일 기둥을 세우는 작업을 시작 했지요~
용접도 아주 프로급인
다재다능한 친구입니다.~
우리 냐옹이 감독관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합니다.
정확한 치수로 절단하고
다시 용접하고~~
날씨도 더운데... 고생을 많이 시켰지요~
와~~ 커다란 외형 사각틀이 완성 되었네요~~ 박수 ㅎㅎ
아주 꼼꼼히 용접 마무리를 하는 친구 입니다.~
7월 28일~ 벽면 공사에 들어갈
판넬을 싣고 왔습니다. 파란 판넬은 1년전에 혹 필요할 곳이 있을까 하여 지인에게서
얻어 놓은 것인데.... ㅎㅎ 이 공사에 결국 쓰여 지는군요~~
커터기로 절단 작업을 합니다. 저는 열심히 옆에서 보조를 하지만 ....
친구의 수고에 비하면 세발의 피 이지요~
오~~
드디어 기둥에 벽면이 첫 부착이 되었습니다. 감격~~ㅠㅠ
이쁜이 녀석도 더운지 집에서 나오질 않네요~~
야 이녀석들아~~ 박수 쳐야지!
야옹이도 이미 그늘 밑으로 숨어 버렸군요~~ 무척 더운 날씨 였지요~
그래도 공사는 계속 됩니다.
도로에 나가서 집 쪽을 향해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파란 판넬이 다 쓰여지고~
다시 고물 철재상을 뒤져서
적당한 가격으로 흥정한 판넬을 싣고 왔습니다. ~
점점 창고의 형태가 만들어져 갑니다.~
지붕을 올릴 곳에 C형강으로 보강 처리를 합니다.
지붕 또한 중고 자재 입니다.
그래도 아주 쓸만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뉘엿 뉘엿~~ 넘어 갑니다.
친구의 나사 고정 드릴 소리는 요란하게 멈출지를 모르고 돌아 갑니다.
야~~호~~
이제 완성 입니다. 바람에 견디게 끔
바닥 아래 쪽 파이프에 보강작업이 남아 있긴 하지만....
완성입니다.~~
너무 기분이 홀가분 합니다. 아마 친구는 땀을 한 말은 흘렸을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했다. 친구야~~^^*
28일 저녁엔 친구 부부와 함께 집에서 찬은 없지만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7월 29일
드디어 건조기가 들어 왔습니다.
창고 안으로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햐~~
너를 편안히 모시려고 7월 초부터 이리도 친구가 땀을 많이 흘렸단다.
내일 이른 아침부터 2차 빨강미남들을 수확하는 작업을 합니다.
잘 씻어서 건조기로 말리면 35시간 정도면 때깔 고운 고추로 변신을 할 것 입니다.
고추 건조기야 ~~
너 모실려고 이리도 고생 했으니.... 고장 없이 역할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 알제!
다시한번 고생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고맙다 친구야~~! 수고 많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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