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7월 31일 ~
두번째 수확한 빨강고추들을 온가족이 함께 세척 작업을 했습니다.
하우스에서 따놓은 상태로 하루를 놔두었던 빨강고추들을 싣고 왔습니다. 모처럼 아이들도
신나게 작업에 동참 합니다. 이물질과 먼지들을 깨끗히 씻어서 말려 주어야 나중에 빛깔이 더 곱답니다.
건조기도 가동할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
이제는 비가와도 문제 없습니다. 아주 여유 만만하지요~
일반고추를 먼저 커다란 물통에 넣고 아내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둘째 태양이는 가장 쉬운 수도호스를 잡았군요~~^^
깨끗이 씻어진 빨강고추들을
건조기에 들어갈 쟁반에 일정한 양만큼씩을 담습니다.`
사진 가운데로 지나는 녹색과 검정의 전기선이 바로
건조기를 가동시킬 전선 이랍니다. 30일 토요일 휴무일인데도 전기작업을 해주어
이렇게 고마울데가 없습니다.~~~ㅎㅎ
울 냐옹이 감독관은 편한 자세로 지켜 보고 있군요~
막내 별이도 가세를 했습니다.
아주 아주 색깔이 참 고운 녀석들입니다.
때빼고 몸무게를 줄여 광낼 준비를 하는 빨강고추 들입니다.
늦은 점심을 짜장밥으로 먹습니다.
찬은 없어도 진짜 꿀맛 이었답니다.
이번엔
첫째 하늘이와 막내 별이가
빨강고추 목욕 당번입니다.~
씻꼬 또 씻고~~~
별이가 가지런히 쟁반에 펼쳐 놓고 있습니다.
야~
드디어 세척작업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제 건조기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정성들여 때 뺀 빨강고추들이 참 예쁘군요~
35시간 정도가 지나면 늘씬하게 광나는 식스팩??의 멋진 빨강미남으로 재탄생 할 것입니다.
멋지게 변신한 녀석들 보고 싶으지지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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