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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덕분에 담을 수 있었던 장성지역아동센터 발표회 공연 함께 즐기시지요!

푸른희망(이재현) 2011. 12. 23. 10:00

 지난 20일에는  제 막내녀석 푸른별이가 방과후에 다니는 "예크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장성지역 13개소 아동센터가  1년간의 창착활동과  열심히 준비해온 센터별 작지만 예사롭지 않았던 공연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가 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연합 발표회가 있는 것이랍니다.

 

사실 이번 아이의 발표회장은 갈수가 없을뻔 했었답니다.

제 아이들중에 가장 응석과 귀여움을 자랑하는 푸른별이가 12월이 들어서면서부터 참으로 열정을 다해 준비해 오던 난타 공연준비로

집에 와서도 나무 막대,  (스틱)로 책을 놓고 스스로 박자를 맞추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었거든요.

 

아빠~!  20일날  어디 가셔요?  그날 저희 난타 공연 있어요.

꼭 오시면 좋겠어요~~ 

 

별아~ 어쩌지!!  아빠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거기자단 워크샵이 바로 그날이네....

 

아이의 얼굴이 금새 어두워졌었는데..  지난 19일  북한의 김정일 사망 덕분에 렇게도 

사랑하는 제 막내 딸아이 공연을 담아 왔답니다.

마음속에 행복함이 아직까지 12월의 엄동설한에도 온도를 따스하게 유지하고 있답니다.

 

2011 사랑나눔 장성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 장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장성 문예 예술회관이 개소이후 참 다양하고 유익하고, 재미난 공연들이 2011년에도 장성군민들의

문화공간이 되어 주고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공연 소극장 입구에는 아이들의 예쁜 창작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또 다른 재미를 주었지요.

 

 

넘넘~~ 귀여운 아기 눈사람이 예뻤어요~

아이들의 멋진 작품은 곧 다시 포스팅 할께요. 

공연과 함께 올릴려니  사진이 참 많아요~~

 

이번 아이들 공연의 메인 사진으로  희망지역센터 아동들의  바이올린, 첼로 합주입니다.

완전  연주가 못지 않은 실력들에 모두가 감탄했어요~

 

공연전에  소극장안의

아이들 모습을 담아 봅니다. 

정말 귀여운 루돌프들이  극장안을 가득 메우고 있군요.

 

오우~ 이쪽에는 어린 산타들이

한껏 뽐을 내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선물 보따리는 어디에 둔겨?  ㅎㅎ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이 사뭇 긴장도 되네요~

자기들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겠지요!

 

장성군을 이끌어 가시는  김 양수 군수님과  장성군 의회의 김 상복 의장님께서도

아이들의 축제에 격려를 주시고자 오셨군요.  아이들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해주셨던

군수님, 의장님~ 고맙습니다. ^^*

 

오프닝 공연으로  제 아이가 다니고 있는 "예크 지역아동센터"의  난타공연입니다.

웅장한 북소리의 울림이 대한민국의 웅비하는 기상과도 같이 거대한 감동으로  3~4분간을 흠뻑 빠졌답니다.

제 막내 여식  푸른별이의 긴장된 모습이 역력합니다.~ㅎㅎ

 

20여초로 짧게 편집한 난타 공연으로 한번 빠져 보실까요?~

 

푸른별이~!  막내 공주  아주 신이 났습니다.

처음 긴장되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어서 예크 센터의  "나의 소망"  합창이 이어집니다.

에궁~~ 조조~~귀여운 입술 좀 보십시오.  꾀꼬리가 듣고 울고 가겠어요~~

 

군수님의 격려사에 이어서

오늘의 사회를 맡으신  예크지역아동센터의 "이 은실" 원장님이 정말 신명나게 진행을 해주셨답니다.

전문 MC 못지않게 떨림 하나 없이 완전 프로 이셨어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오프닝후

계속 이어지는  희망지역센터의 바이올린, 첼로 합주~

고운 선율이 마음으로 들리시지요.  안들리시면  마음이 차가우신 것 알지요?

 

율동으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부릅니다.

가운데 안경쓴 남자 아이 녀석이 참 재간둥이 입니다. 공연을 즐기는 아이입니다.

좌우 옆의 아이들은  요녀석을 보고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동영상 안보면 제 말을 믿을 수가 없다구요?

그래서...

이렇게 준비했답니다.

 

여러분~ 얼굴 찌푸리지 마세요^^ 

 

햐~~

고녀석 아주 익살스럽고 신명나게  웃음꽃을 활짝 피게 하는 아이 였답니다.

참 잘했어요~~

 

이번에는

영천 지역 아동센터의  장구 입니다. 윤도현 밴드의 애국가를 멋지게 부르네요

 

 

와우~~ 진지한 표정들 좀 보셔요?

너무 귀엽지요

 

이어서

캐롤을 핸드벨로 감미롭게 불러주네요

아동센터마다  개구쟁이 익살꾼이 꼭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장구치는 아이들 중에 맨 왼쪽의 가장 어리게 보이는데.. 장구도 신명나게 치고~

이어서 오카리나 연주도 훌륭했답니다.

 

아빠~~! 힘내세요 를

오카리나 연주로 하는 내내 가슴이 왜 그렇게 뭉클 뭉클 했던지...

여러분~  세상의 모든 아빠, 엄마~~

힘내세요~ 우리 곁에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다음 순서로는

기은 지역 아동센터의  노래와 율동이 이어집니다.

자세히 들어 보니 중국어로  부르는군요.  요리사 복장에~

 

재미난 율동도 함께 ~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바로 바로 넘어 갑니다.

이번엔  성산지역아동센터의  노래와 율동이 이어집니다.

 

요건 뭘 하려는 자세일까요?

 

아하~ 그렇군요.  세간의 화제,  어느 공연에서나  빠지지 않던  " 롤리폴리" 춤 입니다.

언니들속에서  정말 열심히 예쁜 공연을 하는 다문화 가정의 소녀입니다.

얼마나 귀엽던지...  진짜 넘 귀여웠어요~~

 

큰 언니들 못지 않는 춤 실력을 뽐내는 꼬마 공주님~~

참 잘했어요~~  아쉽게도  이번엔 동영상을 담지 못했네요~~

 

롱부츠에~

예쁜 치마에~

빨간 나비 넥타이~

너무 귀엽지요^^*

 

와우~ 루돌프와 산타소년들이  소극장 안을 가득 메웁니다.

사거리 지역 아동센터의  밤벨이라는  대나무 소재의 악기를 들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 그리고 "바위섬"을 온화하게

연주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티끌 하나 없이 밝은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밤벨의 연주로 들어보는 "바위섬" 입니다. 

 

북이면의 사거리 성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루돌프 수녀님께서 함께 하신답니다.

 

오라~!

이녀석들은 뭘까요?  개그 프로코너중에 하나인 " 감사 합니다." 를 소재로

익살스럽게 풍자하는군요~

 

몇년 후에  티비에서 볼 수 있을까요?^^

 

동화아동센터의  관현악, 바이올린 연주입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에  감탄이 멈추질 않습니다.

 

오잉?

인석은 왜  옆 공주님에게  이리도 화를 내는 걸까요?

얘들아~!  힘내세요 ^^*

 

이어지는  음악줄넘기 순서 입니다.

정말 정말  잘 합니다.

안볼수 없지요?  그럼..... 자~

엉덩이가 들썩 들썩 하시지요~~^^*

 

 

 

이제 공연의 막바지에 들어갑니다.

어때요?  재미 있으시지요.  재미없다면.... 그건  마음의 병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거나,  어린시절 순수함을 잃어버리신 분들이 아닌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박수도 많이 쳐 주시고,  환호도 크게 질러 주셔야 합니다. 

휘~~ 휘파람도 불러 주시고,  우뢰와 같은 박수속에 아이들의 희망찬 꿈은 영글어 갑니다.

 

이번엔 황룡지역 아동센터의 "우리모두 다같이" 라는 몽골어 노래 순서 입니다.

역시 인기를 끄는 아이는  쪼기~~  예쁜 엄지 공주님 같은  귀염둥이 입니다.

 

진원지역아동센터의  포크댄스 "빙고" 가 바로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구성된 아이들의 율동이

무척 신이 나는군요~~ 애공  요것도 동영상 못담았어요~~ㅠㅠ

 

이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각 지역센터 원장님들이 모두 나와 " 사랑으로"를 합창하면서

제 1회 장성지역 아동센터 연합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고운 열정과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애써 주셔요~~

 

한 해를 보내면서  좀 더 뜻깊게  보내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한  장성지역아동센터 발표회에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신

 이웃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보다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고 의젓한 우리 아이들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힘찬 박수로 격려해 주셔서 더욱 감사 드립니다.

 

다음엔  아이들의 예쁜 작품 전시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멋진 공연에  해피 크리스마스의 온화함이 마음속에 가득 했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었지요?~

 

아이들의  두시간여의 예쁜 크리스마스 공연선물을 듬뿍 받는 기분에 행복한 저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