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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초등학교] 제 88회 졸업식에 딸아이 보러 가요~~

푸른희망(이재현) 2012. 2. 18. 09:00

 울보 공주님~~ 푸른 별이 ^^가  6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을 합니다.  여러분~~~

 

 2월 17일은 막내 여식  푸른별이의 월평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어제군요~

 날씨는 춥고, 눈은 내리고, 딸기 하우스는 일찍 환기를 할수가 없고.... 이거 참~~ 졸업식은 10시인데... 부랴 부랴

하우스 관리를 하고  언니들 셋을 데리고 학교로 향합니다.  아내는 서둘러 꽃을 준비한다고 먼저 떠났지요.

 

학교 교정에 하얀 눈이 내려 더욱 졸업분위기가  납니다.  아이들의 추억속에 예쁘게 자리할  소복히 눈내린 교정이 참으로 멋지군요.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마치 커다란 꽃다발 처럼  학교 전체를 감싸 안은 듯한 풍경입니다. 

 

친구들과의 해맑은 웃음으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녀석이 너무 예쁩니다.~

아이들의 졸업식 모습을 다 담고 싶어 오늘은 사진 양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 읽어 주실거지요~~?

 

아이가 다녔던... 이제는 과거형이 되는군요~

비록 이사 때문에  진원동초교에서 5학년에 전학을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이 들기도 했었지만...

새 친구들과의 예쁜 우정들을 키워 왔답니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쌓여가는 추억들이 예쁘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아빠 입니다.

 

재잘 거리며 뛰어 놀던 교정이 아마도 그리워 질 겁니다.

운동회때  웃고, 즐기며 신나하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풍금소리에 목청을 돋우며  즐겁게 노래하던 교실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그네와 시이소를 타며  재미난 수다를 떨던 여름날의 운동장 이야기를 떠올리며  피식 웃음도 웃겠지요~~

 

황룡관~

학예회때  배우고 익힌 숨은 실력들을 맘껏 자랑하던 그 시간들을  마음속에 곱게 곱게 간직할 것입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6년의 추억들을 모두 가슴속에 쓸어 담아야 하는 시간 입니다.

오늘 따라 푸른하늘이 왠지... 콧등이 시리게 하네요~~아마 추운 날씨 탓일겝니다.

 

푸른별이 학급이 졸업식장으로 들어 오고 있네요~~

마냥 즐거운건지.... 즐거운 척~ 하는 건지...ㅎㅎ

친구들과의 우정들을  꼭~꼭~ 예쁘게  간직하렴~~

 

2월 17일 황룡관

장성 황룡면  월평초등학교의 88회 졸업식이 거행됩니다.~~

가르쳐 주신 꿈, 앎, 정 ~~~선생님!!!!  감사 합니다.

갑자기 제 가슴이 왜이리  찡~~~한걸까요?~~~

아주 오래전 그 때가 생각이 난 걸까요?

 

학생주임 선생님의 학사보고가 이어집니다.

1920년 12월 28일 사립월평초등학교로 개교를 시작으로 1924년 월평공립보통학교로 개명, 1996년 지금의 월평초등학교로 개칭을 했습니다.

2012년 2월 오늘 88회 졸업식까지  14,162명의 졸업생이 배출이 되었답니다. 

 

 

 

오늘의 제일 어린 졸업식 참관자 이군요~~

언니들~~ 나 졸려!! 자도 되지~~

쌔근 쌔근 잠을 자는  아가가  참 귀엽습니다.

 

아가의 오빠로 보이는 요녀석은

사탕꽃다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군요.

누나에게 꽃다발도 전해주기 전에  하나~~슬쩍~~ㅎㅎ

 

아이들의 개성과 인성을 잘 살려 참교육을 실천해 주시는

월평 초등학교 선생님들 이십니다.  제일 우측에 남 선생님 두분이  육학년 담임들 이시랍니다.

선생님~~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2009년 3월 제 17대  교장님으로 부임하신  김 종영 선생님 이십니다.

학교장 회고사와  아이들의 졸업장을 일일히  악수를 하고, 나누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함성과 건강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던

황룡관에서  이제는 떠나야만 하는 졸업식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가득할까요?

 

아이들에게  덕담을 주시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는 교장 선생님~

아이들과의 눈높이 키로 더욱 다정다감하신 교장 선생님 이십니다.

 

친구들과 수다중~~ㅎㅎ

 

체육상 포상도 받고~

 

박 용우 면장님께서도  졸업식에 참여 하시어  장학금을 전달하고 계시네요~~

 

월평초등학교 장학회 회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시상하며  덕담으로 함께 하십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한아름 꽃다발을 선사합니다.~~~~

 

 

함께 인사도 드리고~~

 

친구들의 수상에  박수도 보내며~

 

아이들의 꿈과 소망에 대하여  자신들의 영상을 보면서

폭소도 자아내고,  잠시 울음바다도 되고~~

 

꽃보다 예쁜 제 막내 여식~

푸른별이~ 졸업을 축하해~~

 

졸업식순이 모두 끝나고~~

담임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앨범, 졸업장을 받습니다.

 

 

조 성진 담임선생님과 아이들~~

조 소현아~~

송 소현아~~

이 수정아~~

이 지향아~~

너희들이 많이 그리워 질거야`~~ 중학교 가서도  생활 잘하고~멋지게 우정 잊지말고 ~~

선생님~~

장난끼 가득한 저희들을 가르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자주 찾아 뵐께요~~ 건강하셔요~~네~~~~

 

 내 친구 송 소현~

키도 크고 언니같이 듬직한 친구랍니다.~~

소현아 ~ 졸업 축하 추카~~~

 

예쁜 친구~~ 지향이 입니다.~~

살짝 눈 감아주는 센스~~ㅎㅎ

 

재원아~~ 졸업을 축하해  내 친구^^

지향이도  늘 다정하게 동무 해주던 너희들~

중학교 가서도  친하게 지내고  더 열심히 공부하자~~

 

 

오호~~ 요녀석은 폼이 제법 입니다.

김 수빈아~~ 너 멋져

김 윤아야~~ 선글라스 어디서 샀니?  쥑이는데..하하하

김 은빈아~~ 너가 제일 참하구나..ㅎㅎ

 

근데요  수빈이와  은빈이가 쌍둥이래요~~

 

멋진 담임 선생님과 한 포즈~~

 

큰 언니와  엄마~

울 언니 이쁘죠?~~

울 엄마는 더 미인이시죠~~ㅎㅎ

 

사진 찍기 싫어하는

둘째 언니 , 세째 언니와 함께 사진을 담습니다.

울 아빠는 사진 찍으시느라~~ 저하고 사진을 못 담았어요~~ ㅠㅠ

 

딸들과 졸업앨범을 살펴 보며

오늘 뭐 먹을래 하며  고심중 입니다.~~

 

졸업식이 끝났습니다.

학교 교정에 내렸던  하얀 솜사탕들이 햇살의 따사로움에 사르르 녹아

아이들 재잘거림 가득한 운동장에 스며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기억속에 아주 오래 오래  자리할 것입니다.

6년의 길었던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던  행복 여행을 말입니다.~~~

 

읍에 사시는  장모님도 모시고 처남도 함께 한  졸업식의 대명사~

짜장면 외식 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탕~수육도  두 접시~~

 

잠시 대기~~

사진을 담아야 하는 것을 이제는 가족들도 너무나 잘 압니다.~~하하하

 

아빠의 어릴적  졸업식 얘기와  그때의 이야기를 화제로

즐겁고 맛난 시간입니다.

 

 

얘들아  ~~ 우리 다함께 졸업을 축하한다. 

학교 뒷 동산에 묻어 둔  타임캡슐!!!  2032년에  열어보기로 했잖아~~

20년이 지난 우리들의 모습~~ 과연 어떨지  궁금하구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정말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 때 다시 만나서 재잘 거리고 싶단다.   친구야~~~ 벌써부터 너희들이 보고 싶어지네~~

 

딸아이의 졸업식을 다녀 왔습니다.

감회가 참 새롭습니다.  제게는 딸아이만 넷이 있지요.

대학 3학년에 오르는 큰녀석,  고3에 오르는 둘째,  중3에 오르는 세째,  이제 중학교 신입생이 되는 오늘의 주인공  막내 푸른별이까지...ㅎㅎ

 

졸업식만 벌써 3+2+1+1= 7번을 치렀네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높이, 멀리, 자랄수  있도록 힘써 응원 해 주고 싶은 부모 마음 입니다.

 

여러분~~!

그때 그시절 다들 생각이 나시지요?~~

오늘은 잠시 추억의 앨범을 들춰 보시는 것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