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부 샐러드]제주의 화려한 봄을 담아 싱그러운 모닝샐러드 만들기

봄도, 가을도, 겨울도 모두 담아 딸기농부가 만들어 보는 한라봉딸기 유채꽃 모닝 샐러드!

 아내가 이야기 합니다. "제주에 스타님 한라봉 주문했어~!"  " 그래~ 잘혔네"  선물이든, 주문이든 누구나 받기까지의 약간의 기대감과 설렘은 다 가지고들 있다.  이틀이 지나자 집으로 날아든 제주의 봄소식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첫째날엔 택배원의 잘못 배송으로 제가 사는 인근 마을 파프리카 농장으로 배달이 되어 있었지요.  그 덕분에 파프리카 농장주분을 알게되는 행운도 생겼구요.   (요긴 며칠 뒤에 방문해서 장성 파프리카 농장을 취재하려고 약속 잡았답니다). 참 많이도 보내셨습니다. 두 박스를 보내셨으니... 그러다 보니 제주 스타님께는 주문드리기가 불안??합니다.

이번에 보낸 것은 조금 못난이들이니 주변의 마을회관 어르신들과 나눔도 하라시면서 문자를 주셨습니다.  둘째날! 아이쿠~ 또 보내셨어요.  이번엔 예쁜 한라봉들을 보내셨다구 하시면서... 딸기농부 집에 제주의 푸른바다 빛 해풍을 맞고 자란 한라봉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가만히 상자를 열어보니...오메메~ 여기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제주의 봄의 화신 "유채꽃"이 있구요. 제주 양배추, 제주의 특산물 오메기떡이  들어 있습니다.   스타님~~ 저....이젠 주문 안할래요~~ 선물폭탄을 주시니 제가 어찌 견뎌 낼수 있겠어요^^

감사함에 만들어보는 딸기농부의 한라봉과 유채꽃을 이용한 모닝러브 샐러드 만들기 랍니다.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스타님의 정성가득 보내주신 한라봉

제주 스타님 블로그 가기http://blog.daum.net/hansrmoney

제주의 화사한 봄이 통째로 굴러 들어 오는 기분좋은 느낌 입니다.

[제1탄] 기숙사에서 잠시 나온 고등학교 신입생 세째딸아이를 위한 "힐링파파샐러드" 만들기

딸기수확으로 바쁜 딸기농부이지만...그래도 이 정도의 짬은  언제나 가능하답니다. 

 읍내로 딸기배달 갔을 때 메추리알과 땅콩, 아몬드 그리고 키위드레싱 소스를 사가지고 왔어요. 물론 메추리알도 직접 삶아서 준비한 거랍니다. 그게 더 저렴하잖아요^^

아 ~~그리고  브로컬리도 스타님이 보내주신 제주브로컬리 랍니다.^^

나름  재료 준비해놓고  폼도 한번 잡아보고~

제주의 상큼새콤한 한라봉 속도 시원스럽게 보여주고~

만드는 과정은 생략~ ?? 그래서 못믿으시겠다구요? ~ 아쿠  속아만 살아오셨나....쩝

장성사과, 장성단감, 빨강미인, 제주한라봉, 제주 유채꽃, 제주 브로컬리, 제주 양배추, 메추리알, 땅콩, 아몬드.....헥헥~~

그리고  그 위에 키위 드레싱을 살살~~ 뿌려주고

마구 비벼 주세요~ 딸기농부 우악스럽답니다.  이리 비비고~ 저리 비비고~ 하다보면 재료 골고루 섞여 한 접시 그득하게 모닝러브샐러드 준비완료^^

유채꽃을... 아니 제주의 화려한 봄을 입안에 한입 집어 넣습니다.

어때요? 

제주의 봄이 느껴지세요^^

[제 2탄] 아래 사진은  2월18일 아침에  피곤한 아내를 위해 만드 "허즈번드러브모닝 샐러드"

사실 아내가  부족한 생활비 때문에 주말도 없이 오후 늦게까지 일을 합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아내를 위한 " 모닝허즈번드러브 샐러드"  

준비하는 과정은 똑같구요. 다만 이번에는 딸기를 가로로 얇게 썰어서 모양을 더 내어 봤습니다.  제주 한라봉을 반으로 가르고 속 내용물을 얌전히 빼낸후 그것을 샐러드를 담을 껍질용기로 이용했답니다.  오호~ 한층 더 맛의 느낌과 봄의 노랑빛 색감이 좋은데요~^^

제주의 한라봉과 유채꽃의 멋스러움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식감을 자극하네요~

헤헤~  이 정도면  근사한 아침샐러드는 아니어도 

사랑받는 남편 되는거 맞지유?

제주 한라봉 껍질에 쏘옥~~ 담아 놓으니 들고 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입이 크신 분들은 한 입에 툴~툴~ 털어 넣으셔도 무리없는 양입니다.^^

딸기농부가 만들어 보는 맛난 이야기! 

오늘은 제주에서 향긋한 봄소식을 가지고 날아온 한라봉과 유채꽃을 이용한" 힐링파파, 허즈번드러브모닝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껏 아내가 차려준 음식들만 먹다가  스스로 만들어 차려 주는 요리같지 않은 요리에 아내와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행복은 보물 찾기처럼 꽁꽁 숨겨진 것들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내 마음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