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침]비움은 다시 또 채울 준비를 하는 것이다.
모두 다 떨구어야 내일이 있다.
홀로 남아야 하는 아픔 너머에는 더 많은 무리가 있음을 자각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비와 바람과 햇살의 에너지가 더해져
미련없이 후회없이 떨구어 냈다.
세상 모든 것 하나 하나에는 너도 들어있고 나도 들어있다.
겨울은 그렇게 모든 것을 비우는 계절...
비우지 않으면 채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우기 위해 산다
호주머니에 스마트폰...
그렇지만 너마저... ㅎㅎ
'◀나의 이야기▶ > 사진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풍경]석양빛 자락에 뜬모하는 시골아낙네 (0) | 2015.06.13 |
---|---|
자전거와 버스가 있는 가을날의 풍경82d43243640ca42e9dbd58f2c166e387 (0) | 2014.11.24 |
[눈맞은 홍시]밤새도록 하얀 눈을 맞아 눈모자 쓴 홍시 (0) | 2013.11.30 |
청개구리가 던지는 아침의 희망 메세지! 절대포기 하지마!! (0) | 2013.10.17 |
은은한 10월의 어느 멋진 저녁노을에 시선 고정 (0) | 2013.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