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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딸기농부 아내의 첫시도, 동치미 만들기 잘될까?

푸른희망(이재현) 2013. 12. 16. 08:30

[동치미]딸기농부 아내의 첫 동치미김치 만들기 잘될까?

 딱~ 한수레 분량으로 뽑아낸 무로 만드는 동치미 입니다. 아직 미완성 이지만 벌써부터 그 맛이 궁금해 집니다. 왜냐하면 딸기농부 아내가 생애 처음으로 직접 동치미 만들기는 처음이거든요.  결혼생활이 벌써 몇년째인데 아직 단 한번도 담가보지 않았다? 하하 정말 그러고 보니 이번이 처음인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올해 딸기농부 무파종시기도 조금 넘겨서 심었더니 무우의 크기가 동치미 담그기 안성마춤으로 자랐습니다.  씨앗을 파종하고는 그냥 방치?수준으로 놓았지만 그래도 먹음직한 크기로 잘 자랐답니다.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 놓기만 한 미완성 '딸기농부 아내의 첫 동치미 만들기' 잘될까요? 항아리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동치미' 용 입니다.  나머지는 총각김치로 담을 예정이구요.


먹을 만큼만 심었더니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뽑는 작업도 수월하게 끝내고


수레 한가득 싣고 얌전히 가져다 놓았습니다. 




다듬기와 무청 자르기를 끝내고 소금 팍팍~

일부는 동치미로  또 일부는 총각김치로 

만든 답니다.


꼭 하얀 눈을 맞은 무들 같습니다.~^^





오호~ 총각김치를 담근다고 하더니

소금에 알맞게 절여진 무를  양념으로 쓱~쓱~ 비비더니

금새 한 항아리 만들었군요. 


벌써부터 알맞게 익은 총각김치 맛이 입안에서 살~살~ 맴도는데요~^



무청 시래기도 가지런히 널어두고

올해는 된장국이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내가 만든 시래기로 끓이는 맛이 더 깊을 듯 합니다.


딸기농부 아내의 첫 동치미 만들기....완성작이 정말 기대되는데요!


(동치미가 완성되면 본문내용 수정할께요~^^

물론 아내의 레시피도 그때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