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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탁자]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나무탁자로 푸른희망농장 쉼터

푸른희망(이재현) 2013. 12. 22. 11:00

[수제탁자]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나무탁자로 푸른희망농장 쉼터

 작년까지만 해도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난 잡동사니들로 가득차 있던 곳이 확~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태풍에 세게 얻어맞은 듯 철제가 휘여져 움푹 들어갔었고, 강풍에 비닐도 찢겨져 몰골이 사나웠는데! 손재주가 참 좋은 마을친구의 재능기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답니다.  


 휘어진 철제파이프를 보수하고, 찢어진 비닐을 교체하고, 내부를 깔끔히 정리했더니 딸기체험장 쉼터로 한발짝 다가 섭니다. 비닐 하우스 안에 작은 작업실도 만들었고, 바닥도 자갈을 깔아 잡풀이 나지 않습니다.  며칠전엔 폐목으로 버려지던 목재를 얻어와 훌륭한 수제탁자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제! 푸른희망농장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이 오셔도 편하게 앉아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거지요^~~^


수제탁자 다리 기둥으로 사용할 목재는 구입을하고

윗판은  자동차 회사 부품이 담겨져 오던 나무상자를 얻어 가지고 온 목재랍니다.

상태가 매우 깨끗해서 새로 구입한 것처럼 좋습니다.



자동차 부품이 들어있던 나무 상자이다 보니

박혀진 못들이 많아 제거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비 되었지요!!

좌우 끝부분은 잘라내버리니 그나마 수월했답니다.


 '함께 작업을 해준 마을 친구와 동생'


마을친구는 정말 손재주가 남다른 사람 입니다. 

건축, 기계, 전기, 농사...아주 만능 재주꾼 입니다. 정말 재능이 아까울 정도 이지요.

마을 동생은 중장비 하는 사람으로 마음이 참 후덕한 친구이지요.

포크레인 작업은 장성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 랍니다.


드디어 수제탁자!

한 세트가 만들어 졌습니다. 

오호 놀라워요~^^


휴식하며

맛난 딸기도 먹구!!


방글방글 빨강미인들!

하하~ 욘석들도 주인처럼 좋은가 봐요^^


금새 또 하나가 만들어져 두 개가 되었어요^^


딸기농부네 새참은...바로..

딸기...빨강미인들 이지요^^



장작난로와 수제나무탁자! 

마음까지 뿌듯합니다. 


딸기농부의 수제탁자는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차 한잔 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