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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사랑나눔단의 나주지역 배농가 일손돕기

푸른희망(이재현) 2015. 6. 19. 06:00


[농촌일손돕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사랑나눔단의 나주지역 배농가 농촌일손돕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aT사랑나눔단에서는 나주시 봉황면의 

배농가(농장주 김성채)를 찾았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봄철 개화기에 이상저온 현상으로 착과불량이 발생,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나주배원예협동조합(조합장 이상계)과 함께 했다.


올해의 착과불량은 인공수분 적기인 배꽃 만개 시기에 불규칙한 일교차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착과가 불량하면 배나무의 도장지(새 가지의 이상자람)의 발생이 커 다음 해의 수확에도 미치는 피해가 크다.


김 재수 aT사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오늘의 농촌일손돕기와 같은 어려움을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 고 했다.


무더운 초여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aT공사의 직원들고 구성된 사랑나눔단이 

걸음걸이도 가볍고 힘차게 농촌일손돕기 농장에 도착합니다.

 


해충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열매 봉지 쒸우기 작업입니다. 

열매 하나 하나에 갓난아이 다루듯 조심스럽게 봉지를 쒸워 주어야 합니다.




넓은 배나무 밭에 정성을 다해 일손돕기 봉사를 하는 직원들이 무더운 기온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열매들이 수형관리가 잘 되어 키 높이에 있지만 간혹 하늘 구경하겠다고 높은 가지에

매달린 녀석들도 있거든요.  사다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해야하는데 안전사고 늘 조심해야하지요.


여직원들의 완벽한 햇빛차단은 필수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출제로!



aT사랑나눔단 20여명은 배농가 포장에서 기온은 점점 오르지만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마치 내 부모, 내 형제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답니다. 


오늘 하루! aT사랑나눔단은 농촌일손돕기 현장에서 한 개라도 더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보람있는 노동의 수고를 온 몸으로 체험합니다. 


" 이번 배 봉지 쒸우기 일손을 거들면서 새삼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느끼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한 농민들의 수고와 정성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어 보람이 가득하다" 는 사원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직원들의 일손돕기 현장에 함께 하기 위해 

김재수 aT사장도 오늘 하루는 양복을 벗어 던지고 농가의 일손을 돕습니다.


aT 김재수 사장은  배농가(김 성채)의 농장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주배원예조합(조합장 이 상계)의 조 준식 상무로부터 나주 지역 배작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재수 aT 사장은 병충해 방지용 배봉지 쒸우는 방법을 설명을 듣고

행여 어린 배가 떨어질까 조심스럽게 작업을 합니다. 


열매 하나 하나에 일일이 봉지를 쒸워야 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aT공사 직원들과 나주배원예조합의 임직원들과

배봉지 쒸우기 자동화 방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일반 포장재 업체나, 농업관련 연구단체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려고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좋은 성과물이 나오면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농촌에서 일을 하다보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바로! 새참시간 이지요.

나주지역의 다도참주가 생막걸리와 김치와 두부! 새참으로 이만한게 없죠!

그렇지만 과음은 금물~ㅎㅎ 딸기농분 농가에서 즙을 낸 배즙과 시원한 냉수가 좋더군요.


생글생글 미소 가득한 아기 배들의 웃음이 보이시나요? 

이녀석들도 오늘의 농촌일손돕기 하는 분들이 참 고마운가봐요. ㅎㅎ


잠시 봉지로 가려주지만 노랗게 잘 익은 배로 다시 보는 날까지 

건강한 땅의 기운과 햇빛의 에너지 듬뿍 받아 맛있는 황금배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