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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 사상터미널 앞에서 처음 먹어보는 합천돼지국밥 국밥먹고, 보쌈싸고!

푸른희망(이재현) 2015. 9. 14. 18:00


이번 김해와 부산팸투어 마지막날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부산사상 버스터미널 옆의 합천 돼지국밥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밥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오호~!

수육백반을 먹어봤더니 처음 먹어보는 싱그런맛? ㅎㅎ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싱싱한 부추잎을 가득 넣은 국밥국물에

밥을 말고 돼지고기 수육 몇점을 넣고 먹었더니 이런 맛도 있구나~ 했답니다. 


가격대는 일반 국밥집의 가격과 큰 차이는 없더군요.

부산 사상쪽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합천돼지국밥의 수육백반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작은 항아리 옹기에 새우젖깔도 깔끔


그날 아침 담근 것으로 보이는 배추김치도 

국밥과 함께 먹기에 손색이 없었구요.

남기는 음식이 없도록 먹을 양만큼만...아셨죠?


식당홀의 중간쯤엔 부족한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리필반찬대가 눈에 띠더군요.


식당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상버스터미널의 맞은편에 위치해서인지

손님들이 참 많더군요.  기다림은 식욕을 당기게 한다? 는 진리?를 삼키며

기다렸더니 드디어 저희 밥상에 한상 가득 차려졌어요.


국밥집에서 이정도의 반찬은 훌륭한거죠.

보통은 김치와 깍뚜기, 고추몇개, 새우젖 정도!


함천돼지국밥은 부추나무겉저리에 깐마늘은 보너스~^^


국물로 보면 마치 오래전에 부산역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재첩국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ㅎㅎ


역시 수육은 비계와 살코기가 3:1 정도의 비율이 딱이죠.


국밥 국물에 수육 몇조각 넣고


제공된 깻잎과 상추로 한 쌈 큼직하게 먹어 봅니다. 

보쌈먹듯 일석이조! 국밥먹고, 보쌈먹고~^^


상추쌈도 한 입 넣었으니

국밥에 밥 한공기 말아서 식사 제대로 해야죠^^

한국인에겐 역시 밥이 보약입니다. 


주머니 사정 부담없이 가볍게 들어가 먹을 수 있는 

부산 사상버스터미널 맞은편의 합천돼지국밥!

가볍게 추천 드립니다. 



합천돼지국밥

051-317-2478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1층